2024/11 24

조망좋은 관악산 자운암능선

2024년 11월 11일 관악산은 2007년에 다녀온 적이 있다.그때 큰 인상을 못 받아 두 번 산행은 없었는데 이유가 있었다.코스를 잘못 잡아서이다. 과천향교로 올라 정상을 밟은 후 거미줄 같은 미로를 헤매다 미소능선 부근으로 하산했는데 정말 재미없는 코스였기 때문이다.더구나 연주암에서 정상까지의 어마어마한 인파에 서둘러 하산한 기억이고, 다만 말머리능선인가? 정상에서 기상레이더를 뒤로 두고 걷는 암릉길은 좋았던 기억이다. 오늘은 자운암 능선으로올라 서울공대길로 하산하는 관악산에서 가장 짧은 코스를 택했다.건설환경 종합연구소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반시작이다. 12시 25분관악산 정상이 바로 보인다. 사실 가깝다. 2km가 조금 넘을 정도.가을이 가득한 시작점이다.여기서 자운암 능선과 서울공대길로 나뉜다...

청와대 사랑채 "연화"

청와대 사랑채 안에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서울관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 소개와 대통령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통령관, 국가 비전과 국정 철학을 소개한 국정홍보관 등이 있다. 또 전통 공예품은 물론 청와대 로고가 찍힌 머그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판매점과 한국 전통차를 마시며 여유 있게 쉬어갈 수 있는 찻집도 있어 찾아온 이들을 다양하게 만족시켜 준다.건물은 대한민국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태양 에너지와 지열 사용량을 늘린 저탄소 녹색 건물로 설계되었다. 1층에서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 발전에 앞장 선 세종대왕의 이야기와 초상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문과 그림 솜씨가 뛰어난 조선 중기의 대표적 여성 화가 신사임당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박물관,전시장 2024.11.14

교동 가마소

교동가마소는 한탄강의 지천인 건지천을 따라 역류한 용암이 식어 굳은 곳으로 그 이름의 유래가 다양합니다. 1. 하천의 침식작용 및 풍화작용으로 인해 교동가마소의 큰 주상절리가 깍여 마치 가마솥을 엎어놓은 것 같다하여 교동가마소라고 합니다. 2. 교동가마소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있는데, 그 중 상류에 있는 소(물웅덩이)모양이 마치 둥근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가마소라고 합니다. 3. 마지막으로 슬픈 전설을 담고 있는데, 옛날에 이 마을에 노총각이 하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노총각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가마를 타고 가는 새색시를 따라 신이 나서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가마꾼이 발을 헛디뎌 가마와 새색시가 빠지게 되었고, 신랑은 새색시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자연,풍경,꽃 2024.11.14

산책길같은 파주 월롱산

2024년 11월 09일출발지는 솥우물마을이다.차를 솥우물에 주차시키니 바로 등산입구다. 지도를 보니 솥우물코스가 가장 긴코스로 정상까지 3.1km가장 짧은코스는 노루마을 삼거리코스로 800m 초입부터 편의시설이 보인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다. 능선이 보인다. 소나무 오른쪽으로는 군 훈련장이다. 아래길로가는데 등산객이 군 훈련장으로 지나가는것이 보였다. 지나가도 되는모양이다. 사거리가 나오는데 솥우물부터 1.5km지점인데, 시민공원에서는 100m밖에 안되는 지점이다. 바위가 보인다. 멋진 소나무길. 등산로보다는 산책로다. 전망좋은곳에 의자가 있어서 쉬었다. 다시 멋진길을 걷는다. 원롱산에는 돌탑이 의외로 많았다. 조망터 정상 정상터오르막 정상은 군부대가 있던자리여서 넓고 평탄하다. 가을이 가득한 정상 월..

연천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과 포천 그리고 연천에 이르는 거대한 코스다.철원은 물윗길과 잔도길이 유명하고 포천은 비둘기낭을 중심으로 멍우리길, 구라이길, 벼룻길이 유명하다.연천에도 몇개의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백의리층에서 시작하여 아우라지 베개용암 까지의 코스다.약 4.3km를 왕복하는 코스로 2시간 예정이다. 시작점은 백의리층 탐방소.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완비되어있었다. 바로 한탄강변으로 진입이다. 상류쪽 방향인데 아쉽게도 탐방로는 조성되지 않았다. 가야할 방향장마때는 통제한다. 주상절리와 판상절리의 차이 건너편에도 절리가 멋진데 군부대지역이라 접근불가다. 길이 참 좋다.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조용해서 전세낸것 같은 느낌. 데크길 옆으로 멋진 바위다. 손에 닿을만큼 가깝다. 가을이 가득한 강 건너편 모습..

자연,풍경,꽃 2024.11.11

청계광장에서 옥수역 걷기

청계천은 몇번 걸은적이 있다.청계천걷다가 계단을 오르면 동대문, 황학동까지 볼거리고 많고 산책길로도 아주 좋기때문이다.그런데 계속가다보면 마장동지나 중량천을 만나고 다시 한강을 만나 옥수역까지 길을 걸어보니 약 13km거리가 되었다.한강둔치길도 좋지만 추천할 코스는 강북쪽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이촌한강공원까지 코스, 강남쪽은 강서 한강공원에서 김포 아라배길 입구까지, 그리고 당산역에서 출발하는 여의도 한바퀴코스 정도이다. 청계천광장에서 옥수역까지 길을 따라가보기로 하자.광장을 내려서면 모전교가 시작점이다. 광통교에는 조선왕조 초기의 비극적인 궁중암투의 증거들이 남아있다. 광교를 지나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자연스러운 환경이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장통교도 지나고... 수표교는 현재 장충동에 존재하므로..

연천 재인폭포

주차장에서 재인폭포까지 약 1.2km 데크길이 조성되어있다. 멋진 주상절리 풍경이 나온다. 가을이 한창인 재인폭포 근황 가운데 죽은나무좀 치워주면 조망이 좋을텐데.... 전망대다 뭘 보라는거야? 폭포가 보인다. 구름다리가 좀 거슬리네. 구름다리 전망대가 좀 거슬린다. 전망대로 가본다. 절벽이 무시무시하다. 어안렌즈 폭포뒤쪽으로 데크길이다. 상류의 물이 흘러 작은 못을 만들고 이물이 폭포로 이어진다. 아래에 보이는 주상절리 질감이 멋지다. 역시 이모습이 최고다. 아래로 내려선다. 주상절리 질감이 잘 나타나있다.주상절리, 판상절리 공부해보았다.주상절리는 마그마가 지표밖에서 식으며 육각형의 모습으로 식은것이고, 판상절리는 지표안에서 식어 지각작용으로 밖으로 나와서 육각형이 아니라 납작하다. 이 물이 한탄강으로..

자연,풍경,꽃 2024.11.09

청와대 방문

청와대 일반인 개장초기 다녀온적이 있다.다만 그때는 극히 일부분이라 사진 남길일도 없고 잊혀졌는데 이번에 가볼일이 생겼다.다름아닌 오운정 (五雲亭) 이었다.조선시대 정자로 경복궁에 있던것을 청와대로 이전하여, 청와대 개방으로 인하여  드디어 일반인이 볼수있기 때문이다.겸사겸사 이번기회에 들러보았다. 정문근처 은행이 보기 좋게 물들었다. 본관 집무실 1층 역대 대통령 초상화 장관회의실 대기 의자겠지? 반대편으로 가본다. 2층계단인데 1층에서 한군데 더 들릴데가 있다. 무궁화실로...영부인실이다. 2층으로... 접견실 밖으로 나와 주변길을 걷는다. 오운정 방향으로... 불로문창덕궁에 있는것을 그대로 본따왔다. 외곽경비근무자 길을 관람객길로 만들었다. 데크길을 따라가면 석조여래좌상을 만난다. 계속길을 따라가면..

가을단풍의 소요산

2024년 10월 31일 1994년도에 한번, 2007년도에 한번 소요산 다녀간적이 있다.94년도는 사진이 없고, 2007년은 사진이있어 다행이다.기억에 남는것은 하백 중백, 상백을 거쳐 칼바위 나한대 그리고 의상대 공주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너무 높낮이가 심해 힘들었던 기억이다.이번산행은 단풍이 좋은 기억이 있어 짧게  선녀탕길을 통해 나한봉으로 바로 가는길을 택했다. 2007년 소요산오르락내리락 소요산 (100-37) 오르락내리락 소요산 (100-37)2007년 10월 27일 나홀로 소요산으로 향했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것으로 생각되며, 더구나 단풍철이라 최고조에 이를줄알았다. 소요산입구에 차를주차시키고, 식사를 간단히 한후 산행을 시bae6607.tistory.com 주차장 근처 일주문 단풍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