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은 몇번 걸은적이 있다.청계천걷다가 계단을 오르면 동대문, 황학동까지 볼거리고 많고 산책길로도 아주 좋기때문이다.그런데 계속가다보면 마장동지나 중량천을 만나고 다시 한강을 만나 옥수역까지 길을 걸어보니 약 13km거리가 되었다.한강둔치길도 좋지만 추천할 코스는 강북쪽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이촌한강공원까지 코스, 강남쪽은 강서 한강공원에서 김포 아라배길 입구까지, 그리고 당산역에서 출발하는 여의도 한바퀴코스 정도이다. 청계천광장에서 옥수역까지 길을 따라가보기로 하자.광장을 내려서면 모전교가 시작점이다. 광통교에는 조선왕조 초기의 비극적인 궁중암투의 증거들이 남아있다. 광교를 지나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자연스러운 환경이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장통교도 지나고... 수표교는 현재 장충동에 존재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