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궁(宮),당(堂),루(樓),정(亭) 201

청와대 침류각 (枕流閣)

침류각 (枕流閣) 종 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명 칭 : 침류각 (枕流閣) 분 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 1棟 지정(등록)일 : 1997-12-31 시 대 : 대한제국시대 건물은 경복궁 후원 지금의 청와대 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것으로 북궐(北闕)의 부속건물로 보인다. 건평 78㎡로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ㄱ’자 집이다. 세벌대 기단 위에 사각주초(四角柱礎)를 세우고 사각기둥을 올렸으며, 5량가구(五樑架構)에 겹처마 ·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오른 한칸은 높은 장초석(長礎石)을 마련하여 누마루를 설치하고, 전통한옥의 양식을 따랐다. 전후면 중앙에 불발기창을 두고 상하에 띠살과 교살로 구성한 창호들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단석 중앙에 계단을 마..

청와대 오운정 (五雲亭)

오운정 (五雲亭) 종 목 : 시도유형문화유산 명 칭 : 오운정 (五雲亭) 분 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 1棟 지정(등록)일 : 1997-12-31 시 대 : 조선시대 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왕이 때로 후원을 거닐거나 군대를 사열하고 농사를 권장하는 행사 때 이용하였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로 이익공의 사각 정자로 사방에 난간을 두르고 내진공간을 마련하여 사방을 사분합문(四分閤門)으로 둘러 실내공간을 설치하였으며, 겹처마 지붕에 절병통을 올렸다. 오운정은 고종 2년(1865) 경복궁 중건 당시에 함께 건립된 것인데, 이미 조선 초기에 노루와 사슴을 경복궁 후원에서 길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터전은 조선초기부터 운영되..

북한산 산영루(山映樓)

고양시는 2014년 10월에 고양 600년 역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과거 사진자료등을 통해 원형을 충실히 반영해 산영루를 복원했다. 경기도 기념물 223호. 이 곳은 북한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절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찾았던 누각이다. 산영루는 ‘凸’자형 평면 구성을 갖는 정자였는데, 1924년 북한산 일대를 휩쓴 ‘을축년 대홍수’로 유실되었다. 산영루의 건립시기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조선중기 1603년 문인 이정귀(李廷龜)가 북한산 일대를 유람하다 남긴 ‘유삼각산기’에 “산영루 옛터로 내려왔다”는 기록으로 보아 북한산성이 축성(1711년)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산영루는 “아름다운 북한산의 모습이 물가에 비친다”는 아름다운 이름처럼 당대 명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덕수궁 돈덕전(惇德殿)

돈덕전[惇德殿]은 고종 즉위 40주년 칭경예식에 맞추어 서양열강과 대등한 근대국가로서의 면모와 주권 수호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고자 1902년~1903년에 걸쳐 황궁에 지은 서양식 영빈관으로, 1921년~1926년 훼철되었다. * 칭경예식: 1902년 고종의 즉위 4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획한 예식(전통식과 서양식이 혼합된 예식)으로서, 돈덕전은 이 행사를 위한 서양식 영빈관으로 지어졌다. 대한제국은 이 행사를 통해 황제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중립국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려 하였다. 그러나, 콜레라의 창궐로 국제행사는 무산되고, 같은 해 11월 국내행사로 축소되어 전통방식의 예식만 경운궁(덕수궁)내에서 거행되었다.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덕수궁의 역사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