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년간 가동된 부천 쓰레기 소각장은 다이옥신 파동과 환경운동으로 폐쇄되었다. 이곳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 B39’ 로 재보수한 뒤 2018년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거대한 재벙커도 볼 수 있으며, 1층 카페와 야외 공원도 있어 가족과 연인이 즐기기 좋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전시와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 시설을 보존하고 있는 3~5층도 미리 신청하면 가이드 투어를 할 수 있다. 부천아트벙커 B39의 시작은 1992년 중동 신도시 건설과 동시에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쓰레기 소각장을 오정구 삼정동에 설치하기로 확정하면서 부터다. 1995년 5월 가동을 시작하여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처리하던 부천 쓰레기 소각장은 다이옥신 파동과 환경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