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인 193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인천 강화 방직공장이 90년이 흐른 지금 레트로 감성이 그대로인 공장형 카페로 변신해 있다. 최근 휴일에 직접 찾아가 봤더니 그 인기는 전국에서 찾을 만큼 대단했다.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작업도구 등 공구들에는 아이디어가 붙여져 카페 실내·외 곳곳에 사람들의 추억을 담는 훌륭한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많은 사진 작가들이 이곳으로 출사를 올 정도다. 약 7000㎡의 부지에 세워진 당시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1년간의 보수공사를 거쳐 약 3년 7개월 전인 지난 2018년 7월 오픈됐다. 오픈 전 약 20~30년 동안은 폐공장으로 방치됐었다고 한다. 2013년 TV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조양방직 사무실이 옛날 국숫집으로 나오며 사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