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영화의 거리'에서 '제55회 영화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지난 14년간 충무로역사내에 있는 대종상거리를 지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수상자들의 기념사진을 당사자들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실시하며, 제55회 영화의 날 행사는 ‘충무로역 영화의 길’ 개통기념식을 겸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충무로역 영화의 길’은 3·4호선 충무로역사 내에 설치되었던 대종상 사진거리를 리모델링한 거리로 충무로의 대표적 영화 명소가 될 전망이며, 벽면에는 한국영화 최고 스타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2년 후로 다가온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준비하는 성격의 영화의 날은 ‘하나 되는 영화인, 부활하는 충무로’라는 주제로 약 2만5천명으로 추산되는 한국의 영화인들이 모두 모여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