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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2

이대원(李大源, 1921–2005)은 ‘화단의 신사’, ‘색채의 마법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라는 수식어와 함께 과수원과 산, 연못을 원색의 점과 선으로 채운 작품으로 익히 알려져 온 작가로 밝음이 작가의 타고난 낙천성으로 해석 되어왔다. 전시 제목인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람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라는 고고미술사학자 김원룡(1922-1993) 박사의 그림평에서 차용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동감 넘치고 명랑한 색채가 작가의 기질 때문이라는 해석을 넘어 한국의 전통 공예와 동양화의 조형 원리를 오래 연구하고, 화면 안에서 변용해 얻은 작가의 회화적 성취임을 새롭게 조명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전시는 이대원의 학창 시절 초기 작품부터 말년의 대형 〈농원〉 연작에..

박물관,전시장 2026.10.14

이대원 :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1

이대원(李大源, 1921–2005)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은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과수원과 산, 연못과 들판을 원색으로 가득 채운 그의 풍경화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붙들어 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 ‘팔자가 좋은 화가’라는 말도 늘 그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바로 그 친숙함 때문에, 우리는 그의 그림을 너무 쉽게 보아 온 것은 아닐까. 이번 전시는 이대원을 단순히 밝은 풍경을 그린 화가로 보지 않는다. 그의 환한 화면은 타고난 낙천적 기질의 산물이 아니라, 오랜 관찰과 배움, 절제를 거쳐 이룬 조형적 성취였다. 자수의 색실, 나전칠기의 빛, 화각의 투명한 색, 동양화의 운필과 준법은 그의 화면에서 직접적인 재현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색선과 색점, ..

박물관,전시장 2026.10.14

안양파빌리온

조감도안양파빌리온은 모더니즘 건축의 20세기 마지막 거장으로 꼽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Alvaro Siza)가 설계한 조형예술 건축물로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디자인된 작품이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건축조형물은 안양시가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의 일환으로 국내외 저명한 예술가들의 조형작품 90여점과 함께 설계ㆍ건축한 조형예술작품이다. 안양파빌리온은 어느 각도에서도 같은 형태로 읽혀지지 않는 특유의 공간구조와 기하학적 형태를 이룬 시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 안내문 어떤때는 전시장으로, 어떤때는 도서관으로 그때 그때 모습을 달리하는 안양파빌리온이날은 공공예술트로젝트가 진행중이었다.외관 한바퀴헤드폰으로 들어야 완성이다.옆칸도 마찬가지한바퀴돌아 입구로 ..

안중근의사 기념관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공원에 있는 역사기념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가 관리/운영한다. 1970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60주년을 기념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와 국민의 모금으로 설립되었다. 2010년 10월 26일 이전에 있었던 한옥 모습의 구관(舊館)을 철거하고 현재의 자리에 신관을 설립하여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1주년을 기념하여 개장했다. 본래 일제강점기 때 일제가 남산 한양공원 자리에 세운 조선신궁(朝鮮神宮) 부지의 일부로, 일제의 강요로 한국인들이 제 뜻과 상관없이 신사참배를 했던 굴욕적인 장소이기도 했다. 1945년 광복 직후 일본인들이 조선신궁 건물들 중 중요한 것을 자기네들 손으로 철거했다. 또한 이승만 정권 시절 조선신궁의 터에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을 짓기로 하여 조선신궁..

박물관,전시장 2026.10.12

청천호 둘레길

청천호 둘레길은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청천호(청천저수지) 북쪽에 설치된 둘레길이다. 청천호는 성주산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보령(대천) 시내를 거쳐 서해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그중 성주산을 미처 빠져나가기 전 청라면에서 이를 막고 청천호를 조성하여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호수의 경관이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호수의 북쪽 호수길, 산길을 따라 놓인 둘레길이 있다. 둘레길은 3㎞ 코스와 5㎞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길 중간중간에는 청천호, 대나무숲 등을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안내문 1코스 둘레길로 들어선다.성주산숲길로 이어진다.벤치도 있으나 조망이 아쉽다.정자에 도착했으나 조망이 영 아니다.이정표는 잘 마련되어 있고, 2둘레길과 연결되는 구간..

자연,풍경,꽃 2026.10.11

서울건축문화제

K-건축의 오늘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시민과 건축가가 함께 건축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시민들이 전시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행사기간을 지난해 2주에서 약 한 달로 대폭 늘렸다. 문화제는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역사와 장소, 문화와 사람의 이야기가 만나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건축을 통해 조명한다. 우선 올해 문화제에서는 국형걸 총감독과 신경섭 사진작가의 협업작품인 ‘주제전 : 서울의 발견’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발견’은 재활용 파렛트를 조립(Assembling)하고 신경섭 작가의 도시건축 모..

박물관,전시장 2026.10.10

제3의 시간 '모야'

제3의 시간은 3개의 공간 (스토리스튜디오, 스토리라이브러리, 모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이야기가 책이 되는 시간, 스토리라이브러리 (‘스라') 책을 통해 일상의 관심사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따라가 보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원하는 방법으로 엮어볼 수 있는 탐색의 공간입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작가'가 되어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찾고, 뒤적이고, 찢고, 붙이고, 끄적이고, 따라 쓰고, 밑줄을 긋고, 읽고, 써보고, 엮는 모든 행동은 탐색으로 존중받습니다. 12~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이야기로 마음껏 만들어보는 시간, 스토리스튜디오 (‘스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향과 관심사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이야기로 마음껏 만들어보는 표현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