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피치’, ‘느린 학습자를 위한 도서관’이다. 줄여서 ‘라피치’라고 부르는 도서관의 명패에는 ‘쉬운 글이 있는 도서관’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경계선 지능인, 발달장애인은 물론 쉬운 글을 읽고 싶은 이는 누구나 환영한다. 2023년 1월 도서문화재단씨앗과 피치마켓이 함께 문을 열었다. 도서문화재단씨앗은 2007년 (재)어린이도서관문화재단으로 출발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운동을 펼쳐온 비영리 단체이고,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독서 교육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도서문화재단씨앗은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대고,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전략적 논의를 함께하는 역할을, 피치마켓은 다년간 쌓아온 느린 학습자와 쉬운 글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