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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 달의 흔적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에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김명화 작가의 개인전 《달의 흔적 Part 2》가 열렸다. 김명화 작가에게 자연은 단순히 바라보는 풍경의 대상이 아니다. 작가 자신을 바라보게 하고, 자신의 보폭으로 천천히 삶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시간과 공간이다. 특히 거제도의 섬을 작업 공간으로 삼으면서 자연과 자신을 더욱 가까이 마주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은 작가 특유의 조형 언어를 형성하는 중요한 바탕이 되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는 느린 걸음이 있는 그곳은 사유”라고 말한다. 섬에서의 느린 산책과 명상은 온전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바다와 달, 바람과 하늘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얻었다. 그러나 그 위로는 자연이 인간을 ..

파주 서호정사 (西湖精舍)

파주 서호정사(西湖精舍)는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에 자리 잡은 전통 한옥으로, 전북 정읍에 위치한 중요민속문화재인 '김동수 가옥'의 작은댁 사랑채를 2000년에 이곳으로 이건·복원한 건물입니다. '학문을 닦고 정신을 수양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석촌 윤용구 선생의 친필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현재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매화다담' 등 전통문화 행사가 열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안내문 오래전에 야경을 담은적이 있다.파주 서호정사 (西湖精舍)였다.

카오스 북파크

서울 핫플레이스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복합문화공간 ‘북파크’가 들어섰다. 카오스재단이 만든 ‘북파크(BOOKPARK)’는 블루스퀘어 3층에 350여평(1168.7㎡) 규모로 서점을 겸한 복합문화공간이다. 5만여권 과학·예술 양서를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과학강연 및 저자특강을 듣고 전시회, 카페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북파크’는 200평 규모로 과학·예술 분야에 특화된 서가를 갖췄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서점의 경우 과학·예술 분야가 약 10% 내외인데 반해, ‘북파크’는 카오스재단의 특성을 살려 해당분야 도서를 전면배치했다. 다양한 과학관련 상품들, 방문자가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42개 테이블과 200여개 좌석, 앉아서 책 읽기가 가능한 계단 등을 갖추고..

반쪽산행 박달산

2026년 8월 24일파주 박달산은 십몇년전 다녀온적 있다. 그땐 다른코스였는데 오늘은 종주코스로 올랐다.이 더운날 종주코스로 올랐으니.... 광탄행정복지센터에서 오른다. 10시 반. 날이 너무 덥다.들머리찾기가 쉽지 않았다.여긴가? 하면서 기웃거리며 오른다.맞는것 같다. 울창한 숲길이다.능선에 닿으니 이정표가 있다. 왕복 8km가 넘는 코스다.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편한길이나... 날씨가 너무 덥다. 아침일찍 올라야 했는데....가파른 오르막도 가끔 있다.언덕길을 오르니 전망대다.유일한 조망점인데도 숲에가려져있다.엄청난 벌레때오르막언덕위에 바위같은것이 보이는데 군 벙커였다.쉼터. 딱 중간지점이다.계속가면 정상인데, 조망 전혀없고 똑같은 길 연속이라 유턴한다.아침일찍 오던지, 선선한날 와야겠다.군 벙커 우..

남양주 빛터널공원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폐터널을 활용한 ‘빛터널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철도가 지나다니던 폐터널을 활용해 빛과 공간이 결합된 문화·경관 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와부읍 기관단체장, 와부시립어린이집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와 축사, 제막식 등을 진행하며 빛터널공원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후 현장 라운딩과 간담회를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빛터널공원은 기존 폐터널 구조를 활용해 조성된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특히 터널 내부 전체에 국..

태화관 - 시간을 잇는 공간

서울역사박물관은 분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내년 3월까지 '태화관_시간을 잇는 공간'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독립선언의 장소로 알려진 인사동 194번지 태화관 터를 중심으로 한 공간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집터에서 왕실 궁가, 근대 요릿집, 독립운동의 현장, 사회복지 공간으로 이어진 태화관 터의 역사와 기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는 고지도와 문헌자료, 사진엽서, 독립선언 관련 자료, 태화여자관·태화사회관 기록물 등이 공개된다. 연계 특별 강연도 열린다. 다음 달 24일에는 배우성 서울시립대 교수가 조선시대 태화관 터의 능성 구씨를 주제로 강연하고, 내달 31일에는 이준우 강남대 교수가 태화의 역사와 사회복지사업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최병구 서울역사..

박물관,전시장 2026.08.23

마포리움

'마포리움'은 책, 휴식, 다양한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미술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 주제 도서와 강연, 큐레이션, 전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창의적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지만 대출은 불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카페가 있어 음료 취식이 가능하며 도서관처럼 조용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도 할 수 있어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다. 마포리움에 들어서면 북카페에 온 듯한 자유로운 분위기와 천장 높이까지 빽빽하게 꽂힌 책들이 눈에 띈다. 테이블 또한 자유롭고 편하게 배치되어 있어 일반 도서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특히 창가를 바라보는 빈백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다. 노트북을..

한국 근현대미술 II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6월 26일(목)부터 과천관에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미술 I》에 이은 두 번째 구성으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근현대미술사를 다룬다. 전시는 김환기, 박생광, 박서보, 박이소, 서세옥, 윤형근, 이불, 이성자, 이우환, 최욱경 등 작가 70여 명의 주요 작품 11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건희컬렉션 17점을 포함해 과천관에서만 총 58점이 선보이며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 총 11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김환기와 윤형근의 작업세계를 집중 조명한 ‘작가의 방’이 포함된다. 두 작가의 방은 각각 공간향(김환기)과 사운드(윤형근)를 접목해 시각, 후각, 청각의 입체적 감상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 수립과 ..

박물관,전시장 2026.08.21

한국 근현대미술 I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Ⅰ»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20세기 전반에 제작된 작품 145점을 소개한다. 이 시기는 대한제국을 거쳐, 개화기,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이다. 1800년대 후반부터 조선의 지식인 사회에서는 일본과 청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서양의 문물,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본의 ‘탈아입구(脫亞入歐)’, 청나라의 ‘중체서용(中體西用)’처럼 조선에서도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기술을 접목하자는 ‘동도서기(東道西器)’ 사상이 개화파 지식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동시에 외세의 침략 속에서 민족의 문화와 전통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경계심도 대두되었다. 사진술과 서양식 원근법의 도입에 따른 사실적 표현은 시각적 충격을 주었다. 금녀의 영역이던 서화와 미..

박물관,전시장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