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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수변데크길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덕양산 아랫자락을 걷는 행주산성 수변데크길이 개통했다. 수변데크길 개통으로 덕양산 서쪽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동쪽 창릉천 합류지점까지 800m 구간을 계단 없이 무장애로 걸을 수 있게 됐다. 휠체어·유아차 이용자,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방문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한강과 만나는 덕양산 남서쪽 기슭에는 기존에도 이미 2개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었다. 가장 오래된 길은 숲속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진강정 입구를 지나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오는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이다. 이후 덕양산 중턱을 계단과 데크로 연결하는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이번에 개통한 ‘행주산성 수변데크길’이 더해진 것이다. 행주산성과 덕양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3개의 선택지가 주어진 셈이다...

자연,풍경,꽃 2024.12.21

기다림의 맛, 시_간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문화’를 재조명하고 2024년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로, 장(醬)이 지닌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짚어 보고, 우리 발효 음식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1부 장(醬)의 과거를 보다’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발효 음식을 먹었던 우리 선조들의 과거를 돌아보고 콩 재배와 장(醬)과 관련된 기록과 유물을 소개한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농서 ‘제민요술’에 기록된 황고려두와 흑고려두를 통해 고구려부터 콩을 재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장을 만들어 먹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고구려 항아리’와 ‘안악 3호분’(고구려)’ △장이 전국으로 배송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고려시대 ‘죽찰’ △특히 샘표에서..

박물관,전시장 2024.12.20

편안한 능선길 갈립산 (천보산)

2024년 12월 10일 양주 천보산은 같은이름을 가진 산이 세개있다. 양주시에는 천보산(天寶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여러 개이다. 첫째, 양주시 봉양동과 동두천시 탑동동·송내동의 경계에 있는 칠봉산의 다른 이름이 천보산이다. 둘째, 양주시 회암동의 회암사(檜巖寺)와 양주 회암사지를 중턱에 품고 있는 산도 천보산이다. 셋째, 의정부시 금오동과 양주시 마전동의 경계에도 천보산이 있다. 이처럼 같은 이름의 산이 많아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양주시 마전동의 천보산을 표기하였으면서 정작 회암사 뒷산을 천보산이라고 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주시 주민과 등산객들은 회암사 뒷산을 천보산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 설명하는 천보산은 양주시 회암사 뒷산을 말한다. - 인터넷에서 즉 이번..

국립 농업박물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서둔동) 소재 국립 농업 특화 박물관. 서호(수원축만제), 국립식량과학원, 우장춘 박사 묘가 바로 옆에 있다. 국립농업박물관법에 의거해 2022년 12월 개관했다.이곳은 과거에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자리였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서울 소재 농업박물관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쪽은 농업협동조합 소유라서 국립박물관도 아닌데다 훨씬 좁고, 체험 시설은 거의 없다. https://www.namuk.or.kr/sites/kr/index.do 국립농업박물관  www.namuk.or.kr:443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갈수있는 문이 북문이다. 안내가 알기쉽게 되어있다.전시동 B1농업관1 : 농업의 기반과 재배에서 추수까지 과정농업관2 : 저장, 가공에서 유통, ..

박물관,전시장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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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디자인회사 아트쉐어에서 출시한 디자인 브랜드화려한 색감과 레트로 스타일 등으로 MZ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브랜드로 처음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핸드폰 케이스로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자수 케이스는 레트로 열풍에 맞물리면서 엄청난 매출을 보여줬고 덕분에 위글위글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올리브영, CU 등 대기업과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같은 유명 디자인&아트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해 디자인 영역을 늘리는 중이다. - 인터텟에서 입구 1층. 꼭 동화속 장소같다. 엘리베이터 계산대 2층계단 층 사이의 포토존 2층 3층 4층 각층 안내도 한국의 모습은 단 한개도 찾을수없는 개성있고 재미있는 숍이다.

이회영 기념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 동지를 기리는 이회영기념관이 서울 종로구 사직동 옛 선교사 주택인 ‘묵은집’으로 이전해 재개관한다. 이회영 선생의 한글 손편지도 최초 공개된다. 10일 서울시는 사직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311㎡ 규모로 새단장 한 이회영기념관이 11일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회영 선생은 온 집안의 재산을 출연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대한민국 건국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종찬 현 광복회장이 후손이다. 지난 3년간 남산예장공원에 위치했던 기념관엔 월평균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 기념관이 새로 들어서는 ‘묵은집’은 2019년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배화학당(배화여자대학교)을..

박물관,전시장 2024.12.13

올망졸망 암릉길 삼성산 학우봉

2024년 12월 06일 삼성산은 관악산 형제산으로 불리울만큼 가깝고 닮았다.무너미고개 계곡사이로 서로 마주보며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형제산이다.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니 바로 입구가 나온다. 11시 10분 부드러운 낙엽이 쌓인 푹신한 길이다. 분재같은 소나무 제1 전망대로 이정표는 잘되어있었다. 암릉길 시작이다.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해준다. 조망이 트이고... 안양시내다. 올라갈수록 조망이 좋다. 제1전망대 정자 멀리 수리산 슬기봉 군부대가 보인다. 제2 전망대 제2전망대로 향한다. 멀리 국기봉을 당겨보았다. 태극기가있어 국기봉이라 불리운다. 뒤돌아 본 모습 암릉길이다. 지나온 암릉길과 제1전망대 정자 쉬운길로... 바로 전망데크다. 비봉산(295m) 정자가 마치 군 초소같다. 삼막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