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꽃

연천한탄강 주상절리길

오솔 길 2024. 11. 11. 10:30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과 포천 그리고 연천에 이르는 거대한 코스다.

철원은 물윗길과 잔도길이 유명하고 포천은 비둘기낭을 중심으로 멍우리길, 구라이길, 벼룻길이 유명하다.

연천에도 몇개의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백의리층에서 시작하여 아우라지 베개용암 까지의 코스다.

약 4.3km를 왕복하는 코스로 2시간 예정이다.

 

시작점은 백의리층 탐방소.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완비되어있었다.

 

바로 한탄강변으로 진입이다.

 

상류쪽 방향인데 아쉽게도 탐방로는 조성되지 않았다.

 

가야할 방향

장마때는 통제한다.

 

주상절리와 판상절리의 차이

 

건너편에도 절리가 멋진데 군부대지역이라 접근불가다.

 

길이 참 좋다.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조용해서 전세낸것 같은 느낌.

 

데크길 옆으로 멋진 바위다. 손에 닿을만큼 가깝다.

 

가을이 가득한 강 건너편 모습

 

지나온 방향

 

비단길

 

전망대가 있군

 

화산암위로 흐르는 강물

 

비단길을 따라간다

 

재미있는 돌 휴식처

 

진행은 좌상바위 쪽이다.

 

건너편 바라보며 걷는경치가 좋았다.

 

아우라지 베개용암이다.

 

아우라지는 두 갈래 이상의 물길이 한데 모이는 어귀를 뜻하며, 베개용암(Pillow lava)은 현무암의 모양이 마치 둥근 베개 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강 어귀에서 위치한 지질명소로서 고온의 용암이 흐르다가 찬물(영평천)을 만나 급속하게 식으 면서 굳어진 암석입니다. 이러한 베개용암은 육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며, 대부분 물이 풍부한 바다 속에서 형성됩니다.

베개용암의 단면을 살펴보면 동심원상의 구조와 방사상의 절리가 발달되어 마치 어금니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경 50~100cm인 원형 내지 타원형으로 나타나며 표면은 급격히 냉각되어 1~2cm두께의 유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연천군)

 

좀다 물가로 내려가본다.

 

물이 만나는곳에있다.

 

아우라지 배게공원 탐방소다. 이곳에서 다시 원점회기한다.

여기도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좌상바위는 차로 이동하여 방문예정이다.

 

돌아가는길에 보이는 징검다리

현재는 주변공사가 한창이라 못 건너지만, 곧 건널수 있겠지.

 

베개용암앞에서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코스다. 오늘 왕복하며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바위 질감이 인상적이네.

 

약 8.4km

2시간의 트래킹을 마친다.

 

차로 이동하여 좌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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