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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산에 없는것이 없는 삼악산 (100-26)

2007년 7월 12일 비가 밤새오더니 아침이되자 날이활짝 개었다.노칠새라 후다닥 준비했지만 11시가 되서야 집을 나섰다.더구나 춘천길에서 가평들어가는길이 어찌나 밀리던지, 정작 등반시작은 오후 1시 45분이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삼악산 (654m)의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 - 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오후 1시45분 등반시작이다.  의암호..

짜릿한 암릉길 관악산 (100-25)

2007년 7월 10일 경북봉화 청량산가려했는데 비가온다기에 연기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좋아 후딱 떠난곳이 관악산이다. 관악산(冠岳山·631m)은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바위 투성이의 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미더워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집에서 아침식사를 느긋하게먹고 관악산으로 출발하였다.관악중학교뒤에 주차를한후 등반을 시작하였다.과천향교가 들머리다. 11시 20분.  초입에 오래된 장승이 맞아준다.  관악산은 어느산과 다..

안개속의 월악산 (100-24)

2007년 7월 3일월악산(1,079m)은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단다. 충북제천의 월악산 송계리에 도착하니 09시.송계리에서 정상영봉을 올라 복리람으로 향할예정이었으나, 차량회수가 여의치않아 덕주골로 내려올 예정이다.바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날은 흐려 정상은 운무에... 원래는 동창교가 초입인데, 우리는 잘못하여 옛등산로로 올랐다.그래서인지 한적했다. 사람의 다닌 흔적이 없어, 긴가민가 하면서 오른다.이렇게 30분을 오르니 드디어 주 등산로와 만난다. 드디어 본격적인 등반로다.월악산. 악산답게 돌이많다.돌길,돌계단...오르는 내내 이런상태다. 돌길과 돌계단이야말로, 월악산 오름길이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