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문화재자료 제212호 (태안군)
명 칭 : 백화산성(白華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41950
지 정 일 : 1984.05.17
소 재 지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태안군
관 리 자 : 태안군
상 세 문 의 : 충청남도 태안군 문화관광과 041-670-2761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있는 이 산성은 고려 충렬왕 13년(1286)에 백화산 정상에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 619m, 높이 3.3m이다.
4면이 절벽으로 되어있는 험준한 곳에 성을 쌓아, 외적의 침입이 어려운 요새지로써 태안 읍성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태안 군내 성곽 중 제일 먼저 쌓은 성이기도 하다.
성벽은 거의 무너진 상태이며, 성 안에는 우물터 2곳과 서산의 북주산과 부석면의 도비산에 연락을 취하였던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백화산성의 시작은 태을암(太乙庵) 이다.
태을암은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산 42번지 백화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 7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이다.또한 태을암은 국보로 지정된 태안 마애삼존불로 유명한 사찰이다. 차를 밑에주차시키고 하염없이 아스팔트도로를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보니 위까지 차를 올릴수 있었다.
태을암 대웅전인데 무슨 이유인지 현판을 뜯어내렸다. 보수공사중 인가보다.
주위에 새로지은 건물이 있어서, 고즈넉한 산사분위기는 없었다.
태안 마애삼존불[泰安磨崖三尊佛]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불상.
지정번호 : 국보 307호(2004.8.31지정)
소재지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산42
시대 : 백제
크기 : 좌불 3.06m, 우불 2.96m, 중앙보살 2.23m
종류 : 불상
태안에서 가까운 서산에는 백제의 미소라 부를 만큼 볼우물 가득 웃음을 머금고 환하게 웃는 서산마애삼존불이 있는데, 이에 비해 태안의 마애삼존불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소박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일반적인 삼존불형식은 중앙에 본존불을 모시고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는데, 태안 마애삼존불은 중앙에 보살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불상을 배치한 독특한 형식으로 주목되고 있다. 때문에 그동안 이 태안마애삼존불은 보물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었으나, 근래에 서산마애불보다 더 오랜 고식의 조각수법을 보이는 등 시대가 더 올라가는 것으로 판단되어 국보로 승격, 재지정하게 되었다.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려 보았다.
태을암 바위에 새겨진 글씨다.
태을암에서 정상까지는 나무계단이다.
정상이보인다. 봉화대위로 누군가 올라가있다.
백화산 정상앞의 비문.
봉수대지.
봉수대지 주위로 성곽의 흔적이보인다.
자연암반위에 있는것으로보여, 여장이 아닐까한다.
서쪽으로 성곽이 남아있다.
아직 발굴하지 않은곳도 남아있고....
서쪽성곽은 상태가 좋다.
바로 이것이 고려시대 성곽이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와는 분명히 다른...
고려시대 산성은 남아있는것이 얼마없다. 이유는 조선시대에 거의 개축을 했기 때문인데..아마도 국경이 비슷한 이유가 한몫햇을것 같다.
반대로 삼국시대의 내륙쪽에있던 산성들은, 조선시대에는 거의 쓸일이 없었기때문에 폐성으로 남아있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는것일게다.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런방식으로 성곽을 쌓았다.
무슨 홈인가 했는데, 배수로같았다.
이렇게 반바퀴돌아 봉수대지다.
백화산성은 봉수대터만 남은것 같다.
백화산성은 서벽일부만 남아있어 아쉬웠지만, 그것만이라도 잘 보존하면, 우리역사의 한 장면을 볼수있다는것으로 만족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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