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239

작은산에 없는것이 없는 삼악산 (100-26)

2007년 7월 12일 비가 밤새오더니 아침이되자 날이활짝 개었다.노칠새라 후다닥 준비했지만 11시가 되서야 집을 나섰다.더구나 춘천길에서 가평들어가는길이 어찌나 밀리던지, 정작 등반시작은 오후 1시 45분이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삼악산 (654m)의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서울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 - 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오후 1시45분 등반시작이다.  의암호..

짜릿한 암릉길 관악산 (100-25)

2007년 7월 10일 경북봉화 청량산가려했는데 비가온다기에 연기했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좋아 후딱 떠난곳이 관악산이다. 관악산(冠岳山·631m)은 남태령을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바위 투성이의 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미더워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혔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집에서 아침식사를 느긋하게먹고 관악산으로 출발하였다.관악중학교뒤에 주차를한후 등반을 시작하였다.과천향교가 들머리다. 11시 20분.  초입에 오래된 장승이 맞아준다.  관악산은 어느산과 다..

초여름같은 철쭉소백산 (100-19)

2007년 5월 30일 철쭉이 한창일것같아 소백산(1,439m)으로 향했다.코스는 지난 가을때와같이 비로사로 올라 비로봉-연화봉 그리고 희방사로 하산코스다.05시30분에출발하여 중간에 식사를 하고, 풍기역에 도착하니 08시30분. 빨리도 달려왔다.멀리 소백산을 바라보니 안개가 가득하다.  택시를 타고 비로사까지 올랐다. 1시간이상 시간버는것이다.08시45분 등반시작이다.    길은 잘 나있다. 국립공원답다.35분을 올라가니 벼락맞은 소나무가 있다. 9시20분.2006년 9월 17일 13호태풍 "산산"에 넘어졌단다.  여기오기전에 달밭재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난다는데 발견 못했다.길이 아주좋고 녹음도 푸르르다.9시 45분 양반바위란다.  산중턱에는 이미 철쭉이 졌다.  위로갈수록 철쭉이 보인다.    샘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