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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 조계산 (100-39)

2007년 11월 13일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884m)을 중심으로 선암사(仙巖寺)·송광사(松廣寺) 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선암사 주차장에서 등반을 시작하니 9시 50분.길이 대로다.선암사-선암사골-굴목재-보리밥집-작은굴목재-정상-대각암 아직 단풍의모습이 남아있군. 선암사입구. 10시. 승선교와 삼인당이다. 아직 화려한 단풍이 반겨준다. 500m고지까지는 단풍이 좋다. 정상 장..

산책길같은 입암산

2007년 11월 7일 내장산국립공원 하면 일반적으로 내장산과 백암산 두 개 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원 서쪽으로 입암산(687m) 또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입암산은 중부 이북의 등산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호남 등산인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산이다. 특히 가을철이면 내장산 못지않게 고운 단풍으로 인기를 끄는 산이다.전남대수련원을 지나니 바로 입구다. 11시엄청나게 큰 삼나무다. 입암산은 산행후에보니, 정상 갓바위오를때 약간 가파를뿐, 길이 완만하여 산책길같았다.산보하듯 4시간을 산행하였다.길이 부드러워 가족산행으로 적합할것 같다. 단풍이 참 좋다. 45분을 걸으니 삼거리다. 11시 45분.좌측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하산이다. 완만한길이 단풍길이었가, 삼나무 숲이었다가..소나무 길도되고.. ..

단풍 제대로본 강천산 (100-38)

2007년 11월 6일 우리나라 제 1호 군립공원인 강천산은 순창땅이지만 담양과도 가깝다. 순창군 팔덕면과 담양군 금성면과,용면을 가르며 서 있는 것이다. 강천산은 호남의 금강이라 일컬어 질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그 명성에 누를 끼칠세라 가는 길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과 강천호의 푸른 물길을 거쳐 간다. 강천산은 그 속에 있다. 강천산 입구에 메타세퀘아가 쭉 서있다.여간 멋진 광경이 아니다. 강천산 입구 주차장에 다다르니 단풍이 한창이다. 곧바로 산행시작이다. 10시 30분.강천산 특징은 입구에서 강천사, 현수교를지나 구장군 폭포까지 약 한시간이상 평지를 걷는다.이 구간이 단풍절정이다. 입구부터 단풍이라 정신이 없다. 곧 병풍폭포다.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