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가을의 끝 조계산 (100-39)

메탈 2008. 4. 24. 16:03

2007년 11월 13일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전남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계산은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조계산(884m)을 중심으로 선암사(仙巖寺)·송광사(松廣寺) 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 2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98년 12월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선암사 주차장에서 등반을 시작하니 9시 50분.

길이 대로다.선암사-선암사골-굴목재-보리밥집-작은굴목재-정상-대각암

 

아직 단풍의모습이 남아있군.

 

선암사입구. 10시. 

 

승선교와 삼인당이다.

 

 

아직 화려한 단풍이 반겨준다.

 

 

500m고지까지는 단풍이 좋다.

 

 

 

정상 장군봉과 소장군봉

 

500고지까지 단풍을 즐긴다.

 

 

해발 500m를 넘자, 쓸쓸한 길이다.

가파른 언덕이 큰굴목재까지 이어진다.

 

굴미기 깔그막이란다. 여기 언덕이름인가보다.

 

큰굴목재다. 11시 50분.

여기서 정상으로 향할수있으나, 보리밥집으로 가기위해 100여미터를 내려가야한다.

 

 

한참을 내려가니 다리가 나온다.

 

 

이윽고 보리밥집. 12시 정각.

이런 산속에 보리밥집이 있다는게 신기하지..

아마 전국에 조계산만이 산중턱에서 식당을 운영할것이다. 

 

 

막걸리도 한잔 하고...

 

작은굴목재로 향한다.

쓸쓸한 가을길이다. 산죽길도 나오고...

 

 

작은 굴목재. 1시 15분.

 

바로 정상으로 오른다.

가파르며, 낙엽길이다. 배바위가 보인다.

 

 

배바위에 올라서니 선암사가 자리를 잘 잡고있네.. 

 

정상도 보이고...

 

올라온 굴목재길이 실처럼 보인다.

 

 

정상도착. 2시 7분. 

 

 

장밭골지나 연산봉으로 가는능선이 시원하다.

 

저 뒤의것이 무등산인가?

 

다시 작은 굴목재로 하산이다. 2시 40분. 

 

단풍이 다시 반긴다. 

 

 

산죽길을 쭉 따라내려가니 대각암이다. 3시 35분. 

 

 

대각암 마애불.

 

삼인당에 오니 저녁빛에 단풍이 더욱 짙다.

 

다시 승선루지나 승선교다. 

 

 

널널한 6시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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