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산책길같은 입암산

메탈 2008. 4. 23. 17:11

2007년 11월 7일

 

내장산국립공원 하면 일반적으로 내장산과 백암산 두 개 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원 서쪽으로 입암산(687m) 또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입암산은 중부 이북의 등산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호남 등산인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산이다. 특히 가을철이면 내장산 못지않게 고운 단풍으로 인기를 끄는 산이다.

전남대수련원을 지나니 바로 입구다. 11시

엄청나게 큰 삼나무다.

 

입암산은 산행후에보니, 정상 갓바위오를때 약간 가파를뿐, 길이 완만하여 산책길같았다.

산보하듯 4시간을 산행하였다.

길이 부드러워 가족산행으로 적합할것 같다.

 

 

단풍이 참 좋다.

 

45분을 걸으니 삼거리다. 11시 45분.

좌측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하산이다.

 

완만한길이 단풍길이었가, 삼나무 숲이었다가..소나무 길도되고..

 

 

 

정말로 등산로가 산책길 같다. 

 

 

저기..갓바위가 보이고... 

 

산죽길로 이어진다.

 

 

정상 갓바위가 더욱 가깝다.

 

주위의 산들이 원근에따라 명암과채도를 달라한다. 

금수(錦繡)가 따로없다.

 

 

정상이다. 1시20분.

 

평야가 시원스레 펼쳐있다. 

 

가야할 북문방향..

 

입암산성은 정상부근에는 흔적만 남아 아쉽다.

 

북문 가는길은 오솔길같으나 성곽길이다.

흙속에 돌들이 있다.

 

이길을 10여분가니 남문가는 길이다.

여기 길도 부드럽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성내 마을터 도착. 2시. 

 

초가집도 있다는데 보지못했다. 

 

 

다시 아기자기 오솔길로..

 

 

입암산성도착. 2시 15분.

 

 

산 능선은 가을로 꽉 찼다,

 

남문인가? 

 

 

다시 울창한 단풍길을 걷는다.

 

 

 

삼거리 도착. 2시 45분. 

 

부드러운 길을따라 내려간다. 

 

 

입구의 삼나무 도착. 3시 5분.

약 4시간의 산책같은 등산이었다.

 

길가의 단풍이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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