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6일
우리나라 제 1호 군립공원인 강천산은 순창땅이지만 담양과도 가깝다. 순창군 팔덕면과 담양군 금성면과,용면을 가르며 서 있는 것이다. 강천산은 호남의 금강이라 일컬어 질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
그 명성에 누를 끼칠세라 가는 길도 아름답다.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과 강천호의 푸른 물길을 거쳐 간다. 강천산은 그 속에 있다.
강천산 입구에 메타세퀘아가 쭉 서있다.
여간 멋진 광경이 아니다.
강천산 입구 주차장에 다다르니 단풍이 한창이다.
곧바로 산행시작이다. 10시 30분.
강천산 특징은 입구에서 강천사, 현수교를지나 구장군 폭포까지 약 한시간이상 평지를 걷는다.
이 구간이 단풍절정이다.
입구부터 단풍이라 정신이 없다.
곧 병풍폭포다. 10시 47분.
경치가 좋으나 인공폭포란다.
이어서 단풍길이 계속 이어진다.
불꽃길...다른말로 표현할길이 없다.
약 한시간이 이런길이다.
강천사 일주문을 통과하니 최고의 단풍이다.
현수교 밑이다.11시 20분.
여기서 구장군 폭포까지 사람이 좀 뜸하다.
구장군폭포에다다르니 북바위가 보인다.11시 30분
구장군 폭포다.
누군가 그런다. 남자오줌누눈것과 여자 오줌 누눈곳 같다고...
그렇고보니 그렇네
여기서 갈림길이다.
많은사람들이 강천제2호수쪽으로 오른다.
우리는 비룡폭포쪽으로 올랐다.단풍하나는 확실히 볼수있었다.
계곡길이 넘 재미없다.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없는것이 그나마 자연적이라 할까?...
성낙바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강천2호수에서 올라오는길로..
이쪽길은 단풍과 낙엽과 산죽이 세트다.
정상이 가까으니 이제와는 다른 가파른 돌길이다.
강천 2호수가 보인다.
드디어 연대봉앞 쉼터도착이다. 12시 50분.
연대봉(603m), 운대봉(586m),북바위따라 금성산성이 보인다.
산성길을 따라간다.
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산성일주를 하고싶다.
금성산성길이다.
북바위에 오르니 지나온 산성길이 한눈에 보인다. 1시 25분.
동문으로 가는길은 상당히 부드럽다.
동문도착. 1시 40분.
시루봉 도착. 1시 46분.
여기서 하성고개로 향했다.
그러나 탈출로를 찾지못해 광덕산까지 가고 말았다.
광덕산까지 길은 좋은편이다.
시루봉에서 한시간 거리다. 2시 45분.
지나온 능선길이다.
광주 무등산도 보이고....
광덕산에서 신성봉으로 향한다.
참나무숲길이다.
신선봉 팔각정.3시 15분.
구장군폭포쪽 모습.
강천사계곡쪽.
현수교쪽 하산길은 가파른 돌길이다.
현수교가 바로아래 보인다.
단풍을 보며 일주문을 나선다.
4시30분 등산완료.6시간 산행.
담양온천으로 향했다.
온천장에서 금성산성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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