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전주 풍남문(豊南門)

메탈 2008. 4. 23. 19:39

종    목 : 보물  제308호 
명    칭 : 풍남문(豊南門)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시설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63.01.21 
소 재 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2가 83-4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전주시

 

전라북도 전주시(全州市) 전동(殿洞)에 있는 전주부성 4대문 가운데 남문(南門). 전주부성은 고려말 도관찰사(都觀察使) 최유경(崔有慶) 이 축성하였다고 한다. 수축 당시 남문은 3층의 문루(門樓)를 세워서 명견루(明見樓)라 불렀고 동·서·북문은 2층으로 각각 판동문(判東門)·상서문(相西門)·중차문(中車門)이라 불렀다. 그 뒤 조선 말에 큰 화재로 남문·서문이 소실되어 중건된 후 풍남문이라고 하였다.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파괴된 것을 영조 10년(1734) 성곽과 성문을 다시 지으면서 명견루라 불렀다. ‘풍남문(豊南門)’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1767) 화재로 불탄 것을 관찰사 홍낙인이 영조 44년(1768) 다시 지으면서 붙인 것이다. 순종 때 도시계획으로 성곽과 성문이 철거되면서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지금 있는 문은 197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보수공사로 옛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이 풍남문 양측에는 포루(砲樓)와 종각(鍾閣)이 있었는데, 1980년 정비공사 중에 옹성(甕城)과 같이 새로 복원되었다. 문루 밑에는 화강암을 쌓아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2층의 문루를 올려 세웠는데 1층은 정면 3간·측면 3간이고, 2층은 정면 3간·측면 1간으로 평면규모가 1층에 비해 갑자기 줄어드는 특이한 형태를 보인다. 또 하층은 내부 전후 2열로 4본씩 세운 고주(高柱)가 그대로 연장되어 상층의 변주가 되도록 설계하였다. 기둥 상부에는 창방만을 두르고 그 위에 주심포(柱心包) 형식과 같이 공포를 조립하였으며, 그 사이 창방 위에는 화반(花盤)을 놓았다. 쇠서받침은 다포계의 수서[垂舌(수설)]와 앙서[仰舌(앙설)]를 보이며, 공포의 수법은 조선 후기의 조각으로 상당한 기교와 재치가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보물 제308호.

 

전체적인 모습으로 포루(砲樓)와 종각(鍾閣)이 인상적이다.

 

풍남문 앞쪽이다. 방어를위해 옹성에가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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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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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쪽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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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뒤쪽이다.

포루와 종각이 함께있는문을 처음본다.

 

가까이 가니, '호남제일성' 이란 글이 보인다.

남원 광한루에 '호남제일루'로 써져있는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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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으로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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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도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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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으로 둘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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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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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옹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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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안에서 본 정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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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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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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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포루에는 홍이포가 한대 있다.

홍이포는 자체폭발이없어, 생각보다 위력이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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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쇠구슬이 날라가 부수기때문에, 함포로서는 활약이 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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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위 여장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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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의 화려한 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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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의 종으로 용도는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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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의 총안(銃眼)으로 근거리용, 장거리용에따라 구멍각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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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올라가 보고싶었으나, 잠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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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문은 주위에 자동차도로가있어 자연스럽게 격리되어있으나, 보시다시피 내가 누각위로 올라갔는데도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

더구나 관리인인듯한 사람이 대문까지 열어주는 현상이 발생하여 즐거웠지만, 학생들 들어가는것을 상인들이 나무라는것을 보니, 통제는 주민스스로 하는것 같았다.

얼마남지않은 문화재를 주민스스로 관리 하는것도 효과가있겠으나, 남대문같은 사태를 막으려면 밤에 적외선 감지기라도 갖다놓아야 하는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