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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서울城郭) - 인왕산(仁王山)

메탈 2009. 3. 29. 10:26

창의문(彰義門)에서 시작이다.

 

창의문은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서북문에 해당하는 성문이다. 이 문을 나서면 현재 종로구 신영동 평창동 일대의 장의사 계곡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흐르는 홍제천을 따라가면 서대문구 홍제동 홍은동 녹번동으로 이어지는 문산대로로 연결된다. 따라서 개성 이북의 황해도나 평안도로 내왕하는 길손들은 이 문을 지름길로 삼았으니 서대문 못지않게 내왕이 빈번했다.

창의문의 별호 자하문(紫霞門)의 줄임말인 ‘자문’으로 애칭되며 서민들의 통행문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 창의문은 서울 도성이 완성되는 조선 태조 5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60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런데 그 문루는 영조 17년(1741)에 처음 세워진다. 아마 국초에는 4소문을 4대문과 구별짓기 위해 월단만 두르고 문루는 세우지 않았던 모양이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창의문에서이어지는 성곽바깥모습으로 복원된구간이 너무 눈에 거슬리지만,  이 어색함이 내시대에 있슴만을 아쉬워하면 된다.

 

창의문에서 이어지는 성곽 안쪽모습. 

 

도로 때문에 끊어지고...

 

반대편은 군시설물때문에 한참 돌아가야만 했다.

 

이어지는 성곽.

 

여기부터 걸을수있는 인왕산 성곽길이다.

 

급경사 길이다.

 

 

뒤로는 북악산 곡장과 성곽이다.

 

인왕산 성곽으로 이어지고...

 

이곳도 군시설물때문에 지정된길로만 가야하는데, 북악산보다는 제약이 덜하다.

 

다양한 시대를 말해주는 성곽.

 

 

태조,숙종,현대,세종...

 

깨끗히 복구된 여장.

 

급경사의 안쪽길을 따라오른다.

 

저 끝에서 탕춘대성이 이어지는데, 성곽은 유실되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기차바위 방향. 저끝에서 탕춘대성이 홓지문으로 이어진다.

 

진행방향쪽에는 새로복원된 여장이 보이고...

 

여장이 눈이부시다.

 

성곽이 인왕산 정상바위 아래까지 이어진다.

 

 

인왕산 정산에서 바라본 사직동쪽 성곽.

 

정상초소에서부터 성곽이다.

여기부터는 1396년 태조때나, 1422년 세종때 쌓은것 같다.

 

아주 잘 남아있는 성곽.

 

암벽위에는 성곽이 낮다.

 

무너진곳없이 계속 이어졌다.

 

약 3m는 넘어보인다.

 

헬기장아래 숙종때의 모습인데, 헬기장 공사하며 복원한것인지 알수 없었다.

 

 

다시 깨끗한모습의 성곽이 자연암벽까지 이어진다.

 

위쪽으로 올라왔다.

 

저기까지 성곽이다. 그 밑은 수직암벽이라, 성곽은 암벽밑에서 다시 시작된다.

멀리보이는 곡장모습의 성곽. 아쉽게도 군부대가 자리잡고있어 갈 수가 없었다.

 

아래로 내려놔 본모습으로 안쪽에 보축성벽이 이색적이다.

 

 

보축성벽이 이토록 두터운것은 기울기가 가팔라서일까?

 

밑으로보이는 성곽라인.

 

밖에서 바라본 성곽.

 

수직암벽 밑에서 이어지는 성곽.

 

정상에서 이어지는성곽은 수직암벽위에서 끝난다.

 

화강암을 깎아만든 계단으로 내려선다.

 

 

암벽 밑에서 이어지는 성곽.

 

 

이곳도 잘 남아있었다.

 

세종과 태조때의 모습이 구분이된다.

 

 

 

구불구불 라인을 그으며 이어지는 성곽.

한곳도 무너진곳없이 자연암반까지 약 300m정도 이어진다.

 

 

성곽의 형태가 1400년 초기같은데, 거의 700년을 버텨온 셈이다.

얼마나 잘 쌓았으면 그토록 오랜세월을 견뎌온 것일까?

 

자연암벽까지 연결된 성곽.

마감부분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연암벽뒤로 보이는 곡장. 군부대가 자리잡고있다.

 

다시 위로올라와 길을 따라간다.

 

암벽위의 성곽.

 

암벽과 암벽사이의 성곽.

 

암벽위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성곽. 여장이 새로 복원되어있었다.

 

곡장형태의 치성.

 

성곽은 잘 남아있는것 같다.

 

이제 여장이 새로복원된 성곽을 따라가본다.

 

안쪽은 너무 깨끗해서...

 

바깥쪽으로 나섰다.

여장을 복원하면서, 성곽위쪽도 손을 본 모양이다.

 

시대별로 복원형태도 다르다.

 

사직터널까지 이어진다.

 

 

급경사 구간.

 

 

누더기 같지만, 살아있는 역사다.

 

이 부근에 군 초소가 있었는데 철수한 모양이다.

 

성곽길이 안과 밖으로 있어 다행이다. 조명시설까지 갖추어 놓았다.

 

 

도로때문에 잠시 끊어졌다.

 

도로건너 다시 성곽이다.

 

지난번보다 주변정리가 잘되어있는것 같았다.

 

성곽길을 따라가본다. 안쪽에도 물론 길이있다.

 

정말로 시대별로 잘 나타나있는 성곽이다.

 

 

길따라 조명시설과 가이드가 새로 보였다.

 

뒤돌아 본 모습.

 

 

인왕산에서 이어지는 성곽. 중간에 도로때문에 끊어진것이 보인다.

 

가이드가 공사중이었다.

 

 

 

조명이있어 밤의모습이 궁금하다.

 

이 암문도 옛부터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복원된부분이 더 많았다.

 

안쪽모습.

 

 

도로때문에 끊어진 성곽.

 

그리고 40m쯤 성곽이 연결되다가 끝난다.

 

성곽이 끝난는 부분.

 

정동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월암공원이다.

 

놀라웁게도 성곽 발굴중이었다.

 

 

비록 일부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서울시에서 서울성곽을 유네스코에 둥재하려는 노력을 보이는데, 좋은 일이다.

우리의 성곽은 세계어디에다 내보여도 손색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