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상성의 마지막 미답구간인 용암문과 만경대 구간이다.
용암문에서 시작이다.
용암문의 정확한 본래 이름은 용암봉암문(龍巖峰暗門)으로 무인대피소인 지금의 북한산장 부근 용암봉 기슭 해발 58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이 일대의 수비를 담당하던 용암사(龍巖寺)가 부근에 있었다.
문 좌측으로 여장까지 잘 복원되어있었다.
문 우측. 약 30m 정도가 여장과 함께 잘 복원되었고, 나머지 구간도 대체적으로 옛 성곽모습이 남아있는 상태다.
복원하다만 용암문.
안쪽이다.
성곽을 따라 용암봉으로 향한다.
약 1,5m정도의 높이로 성곽이 이어진다.
거대한 자연 암반까지 이어져 있었다.
여기부터 용암봉이다. 성곽은 여기밑부분 까지 있었다.
가파른 자연암반이라 성곽을 쌓을 필요가 없었을것이다.
여기 오르려면 확보장비와 로프가 있어야한다.
바위를 오래한분들은 그냥 다니던데, 난 그럴수가 없었다.
리더를 따라 올라야만 했다.
멀리 보현봉과 문수봉이 보이고...
망원으로보니 대남문이 또렸하다.
동장대다.
동장대서 이어지는 성곽.
가파른 용암봉을 오른다.
용암봉에 오르니 산성 주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만경대다.
용암봉에서 만경대 사이에 성곽이 보인다.
워낙 가파른 구간이라 그런지 높이는 낮았다.
밖은 수직절벽. 이런데까지 성곽을 쌓을 필요가 있었을까?
성곽너머로 도봉산이다.
계속 이어지는 성곽.
암반이 아닌곳에는 약 1m정도 높이의 성곽이다.
자연 암반이 있으면 성곽은 거기까지만 쌓고...
암반에서 다시 시작이다.
총안의 모습도 보인다.
화강암으로 제대로 쌓은 구간도 보이고...
경사가 가파른곳은 계단식으로 쌓았다.
여기는 암반위에 쌓았다.
만장대 암벽 바로 밑까지 이어지는 성곽.
뒤돌아본 용암봉.
성곽을 자세히 보니 앞뒤로 있었다. 건물지 같기도 하고...
이제부터 만경대로 오른다.
만경대릿지다. 아주 위험했다.
만경대로 가기전에 다시한번 바라본 용암봉.
용암봉과 산성주능선.
주능선의 성곽이 그림같다.
만경대 릿지를 건넌다.
원효봉과 염초봉.
만경대도착하니 백운대도 보이고..
백운대에서 위문으로 이어지는 복원된 성곽.
뒤돌아본 용암봉과 만경대릿지.
여기부터 위문까지 다시 성곽이다.
높이 약 1.5m 정도..
성곽은 내탁식으로 잘 남아있는 편이다.
만경대서 위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이곳은 아주 잘 쌓은구간이다.
뒤돌아 본 모습.
백운대가 보이는 암봉까지 이어져있었다. 그리고 여기가 성곽 끝이다.
아래서 바라본 모습.
성곽을 뒤로하고 위문으로 향한다.
위문이다.
정확한 본래 이름은 백운봉암문(白雲峰暗門)으로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산성 성문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위문(衛門)이라 일컫고 있는데, 일제시대 때부터 그렇게 불리어 왔다고 한다.
바로 전에 보았던 성곽.
의문 안쪽.
위문 바깥쪽.
만경대릿지를 통과하므로써, 비로서 북한산성 일주를 마친셈이다.
염초봉과 만경대쪽의 성곽은 너무 위혐하므로 혼자 갈수가 없었고, 그런곳까지 성곽을 쌓은 선조들의 땀과 고통을 우리는 얼마나 공감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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