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으로 돌아와 귀뜰봉으로 오른다.
복원된 서문근처.
복원된 구간은 얼마 안된다.
능선으로 오르자 허물어진 성곽이다.
간혹 상태가 좋은 구간이 일부 남아있었다.
여장이 있는구간도 보이고...
등산로와 접해있기때문에 훼손이 심한것같다. 자연석을 그냥 쌓았기때문에 무너지기가 쉽다.
여기는 기와가 보이는것으로 볼때, 포루가 있던곳 같다.
이곳은 기울기가 심해, 곧 무너질것 같다.
거의 다 무너진 산성돌을 밟으며, 가파른 능선을 오른다.
일부구간 남아있는 산성.
드디어 귀뜰봉이다.
여기부터는 암봉이 많아, 암봉과 암봉사이에 성곽을 채워넣은 형태다.
바깥쪽 모습.
안쪽모습.
암봉사이를 채워놓은 성곽형태.
이 능선의 높은곳인데, 기와가 있는것으로보아 포루였던곳 같다.
다시 능선으로 이어진 성곽.
여기도 옹성형태를 보이는데, 기와는 보이질 않는다. 단순한 망대였을까?
이곳서 우측으로 성곽이이어지고, 좌측으로도 길이있는데, 위봉폭포로 가는 능선 같다.
아래서 바라본 모습.
성곽이 깨끗한 상태로 이어진다.
훼손된부분이 거의 없다.
아래로 내려서며 무너진 부분이있어 나가보았다.
미석조차 깨끗하게 남아있었다.
아주 상태가 좋게 뻗어간다.
거의 원형 그대로다. 계속 따라가본다.
미석조차 완벽하다.
여기는 일부 허물어져있고, 기울기도 심하게 기울어져 있었다. 곧 무너질것 같다.
허물어진 곳에 올라서서 양쪽을 바라보았다.
안쪽으로 따라간다. 여장의 모습.
구
일부구간이 또 기울어져있다.
내탁공법이라 안쪽은 걷기가 편하다.
계속 아래로 이어지는 성곽.
바깥쪽 모습.
이곳도 상태가 좋았다.
방향이 90도 꺽이는데, 기와는 보이지 않았다.
바깥쪽 모습.
성곽이 아래로 내려간다.
급경사구간은 허물어져 있었다.
올려다 본 모습.
그러다 아래쪽은 다시 상태가 좋다.
이곳은 웬일인지 높이가 아주 낮았다.
무너진것이 아니라, 원래 바깥높이다.
조망은 끝내주고...
낮은 성곽이 이어지더니...
급경사 구간이다.
계단형식의 여장형태로 바뀐다. 안쪽모습.
바깥성곽으로, 게곡아래로 급경사다.
올려다 본 모습.
성곽단면이 깨끗한 것으로 보아 문이있던곳 같다.
오른쪽으로 크게돌며 아래로 이어진다.
따라돌며 뒤돌아 보았다.
여기부터는 많이 허물어져있다.
문이있던곳인가? 단면이 깨끗하다.
4시 30분이 지났다. 5시넘으면 해가질텐데...
성곽은 계곡까지 이어지며, 아마 임도와 연결될것같다..차있는곳으로 가자면 지금 돌아가야한다.
귀뜰봉 근처오니 저녁빛을받은 산그리메가 멋지다.
귀뜰봉에서 서문까지는 조심해야한다.
무너진 산성돌이라, 전부 달르락 소리를 내며 흔들린다.
서문.
되실봉과 장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산성이 저기에있다.
서문에 도착하며 위봉산성 답사를 마친다.
위봉산성은 다듬지않은 자연석으로 만든성으로는 드물게, 상태가 좋은 산성이다.
전국에 산성은 많지만, 상태좋은 성이 얼마 없는것을 볼때, 위봉산성은 우선적으로 관리를 해야할것 같다.
다 무너뜨리고 다시 쌓을수는 없지 않은가?
특히 서문에서 되실봉 가는성곽은 접근 자체를 통제해야하고, 되실봉에서 장대봉 구간은 복원을 하여야 할 곳도 많고..잡목도 전부 제거해야하고..
서문에서 귀뜰봉까지는 거의 무너져있으나, 귀뜰봉에서 계곡까지는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남아있다.
산성 안쪽과 바깥쪽에 길을 잘 만들어 산성을 밟지않게 한다면, 산성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을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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