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엔 전승문이란 현판이다.
정조 3년(1779)에는 남한산성에 대한 대대적인 수축작업이 벌어진다. 정조는 새로운 정치실현을 위하여 화성축조와 함께 남한산성에 대한 수축작업도 단행하고, 수원 능행과정에서 수차 남한산성 행궁에 들러 각종 성체를 정비하였다.
수축작업은 수어사 서명응이 담당하였는데 기와로 쌓았던 여장을 벽돌로 개축하였다. 또한 4대문을 수축하고 이름을 정하여 동문을 좌익문(左翼門), 서문을 우익문(右翼門), 남문은 지화문(至和門), 북문을 전승문(全勝門)이라 하였다. - 문화재청
북문을 뒤로하고 성곽을 따라간다.
여장이 다시 벽돌로 되어있다.
이곳은 치성의 형태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성곽. 북쪽인지 서쪽인지 가늠하기가 힘들다.
연주봉으로 올라가고...
이곳을 올라서면 연주봉 옹성이다.
연주봉 옹성암문. 제 5암문이다.
연주봉옹성의 치.
정면이다.
보수중인 연주봉옹성.
치를지나 서문으로...
이 안이 숯을보관하는 매탄지가 있는곳이다.
서문이다.
우익문이라 되어있다.
굴곡을 따라서...
깃발이있으니 더 어울린다.
완만한 굴곡을 그리며 성곽이 이어진다.
여기선 크게 휘어지고...
마찬가지로 완만하다가 크게휘고...
암문이다.
남한산성에서 가장작은 수어장대 제 6암문이다.
여기는 제법 직선구간이다.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고...
크게 휘고...남한산성은 대부분 이런식이다.
급경사는 계단식...
성곽줄이 춤을춘다. 다른데은 이런곳 없었는데...
복원한곳과 그렇지 않은곳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원래부터 이랬을까?
기단부는 잘 쌓다가 왜 대충 쌓았을까?...
철조망앞에 성곽 붕괴위험이있다는 안내다.그래도 가본다.
여장도 기울어져있고, 정교하지 않은것을 알수있다.
이곳은 제대로 쌓았다.
남문으로 이어진다.
제대로 쌓은 남문근처 성곽.
남문이 보인다.
지화문의 현판이다.
남문으로 들어가며 남한산성 답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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