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평택 농성 (農城)

메탈 2010. 6. 29. 16:30

종    목 : 시도기념물 제74호 (평택시) 
명    칭 : 농성(農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81.07.16 
소 재 지 :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산41-5 
시    대 : 시대미상
소 유 자 : 평택시
관 리 자 : 평택시
상 세 문 의 : 경기도 평택시 문화관광과 031-659-4132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마을의 북쪽 논 가운데 있는 성으로, 흙으로 쌓았다.

 

전체 모습은 타원형으로 둘레는 약 300m이고 높이는 4m 내·외이며, 동쪽과 서쪽에 문터가 있다. 무너진 곳의 단면을 보면 붉은색의 고운 찰흙을 층층이 다져 쌓은 흔적이 있다.

성을 쌓은 이유는 삼국시대에 도적 때문에 쌓았다는 이야기를 비롯하여 신라 말기 중국에서 건너온 평택임씨의 시조인 임팔급이 축조하여 생활 근거지로 삼았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서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과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이 전한다. 성 바로 옆에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물이, 여름철에는 찬물이 나오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성은 평지에 만든 소규모의 성으로 이런 흙으로 쌓은 성곽들은 대부분 초기 국가의 형성단계에서 나타나는 형태인데, 이 지역의 토착 세력 집단들이 그들의 근거지로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 문화재청

 

평택농성은 그 근처에 사는사람들도 잘 모른다.

물어봐도 아는사람이 없어, 팽성읍 사무소에 들렸으나 거기도 앞에앉은 사람들은 잘 모르고 뒤에 앉아있는 분이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차를 주차시키니 그곳이 동문이다

 

토성으로 이룩된 동쪽 성곽

 

성곽위로 올라가 본다

 

뒤돌아본 동문

 

한바퀴 돌아본다

 

300m의 작은 토성이다

 

북벽으로 돌아가고...

 

 

뒤돌아본 모습

 

서벽이다

 

그리고 서문

 

서문에서 바라본 동문

 

동문으로 나가본다

 

 

동벽

 

그리고 남벽이다

 

바깥에서 보이는 농성

 

다시 올라와 바라본 서문방향

 

남벽과 이어지는 동벽과 동문

 

성 안쪽모습

 

동문으로 향한다

 

 

들어왔던 동문이다

 

농성은 아주 작았다

마치 어린이 공원처럼 생겼으나, 멀리는 삼국시대 가까이는 임진왜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졌으니 적어도 500년에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성이다

우리주위에는 이처럼 오랜역사를 갖고있는 유적이 아주 많다. 우리 스스로가 잘 모를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