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청주 상당산성 (上黨山城)

오솔 길 2008. 11. 14. 11:28

종    목 : 사적  제212호 
명    칭 : 상당산성(上黨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80,830㎡ 
지 정 일 : 1970.10.01 
소 재 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28-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청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산성. 사적 제212호. 지정 면적 180,826㎡. 원래 그 자리에 백제시대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상당산성은 1716년(숙종 42)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백제시대에 청주목(淸州牧)이 상당현(上黨縣)이라 불렸고, 숙종 때 축성기록에 ‘上黨基址 改石築(상당기지 개석축)’이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 초기에 김유신의 셋째 아들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 쌓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상당이란 이름은 백제 때 청주목을 상당현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금의 성은 임진왜란 때에 일부 고쳤으며 숙종 42년(1716)에 돌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다.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비교적 잘 남아있으나 성벽 위에 낮게 쌓은 담(여장)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성 안에 5개의 연못과 3개의 사찰, 관청건물, 창고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문과 치성이 남아있다.


8부능선에서 시작하여 성안의 골짜기를 포함하고 있는 동서의 등성이를 타고 사행(蛇行)하는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4.2㎞의 유구가 잘 남아 있는 서벽과 동벽의 높이는 약 3∼4m에 이른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나 성벽 위에 설치하였던 성가퀴(城堞: 성 위에 낮게 쌓은 담)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성벽의 안쪽은 돌을 깨뜨려 틈을 메운 뒤 흙을 채우고 다지는 공법을 사용하였다.

 숙종 때의 개축 이후에도 1731년(영조 7) 남문 문루를 세우는 등 대대적인 보수를 했으며, 1802년(순조 2) 1,176개의 첩(堞)을 시설하여 산성으로서의 완벽한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성벽이 퇴락하고 문루가 모두 없어져 버렸는데, 1971년 석축 부분을 개축하였고,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남문ㆍ서문ㆍ동문의 누문을 모두 복원하였다.

지금의 성은 임진왜란 때에 일부 고쳤으며 숙종 42년(1716)에 돌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다.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비교적 잘 남아있으나 성벽 위에 낮게 쌓은 담(여장)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성 안에 5개의 연못과 3개의 사찰, 관청건물, 창고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문과 치성이 남아있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청주·청원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서쪽 방어를 위해 쌓여진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네이버에서)

 

남문이다. 공남문(控南門) 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공남문과 남쪽 성벽. 

 

 

 

상당산성의 옛 지도다. 

 

스카이뷰

 

남문과 치성. 상당산성에는 남쪽에만 치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한바퀴 돌아보면 알게된다.

 

남문옆 치성.

 

 

남쪽 치성. 남문쪽에 3개의 치성이있다.

 

 

남문 안쪽이다.

 

남문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으니 동장대가 보인다. 

 

동장대와 왼쪽에 동문이다.

 

동장대.  보화정(輔和亭)이란 현판이다.

 

 

 

상당산성에는 다른상성과 달리, 유난히도 굴곡이 많다.

그 이유는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방어에 유리하도록 치성, 옹성의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장의 흔적이 보이고...

 

저 언덕을 크게 돌면 동쪽성벽이다.

 

남문에서 동장대를 지나 이어지는 성곽. 

 

언덕을 돌자 동문이 보이고..

 

동문에서 크게 굴곡을 그리며 산위로 성곽이 이어진다. 저 언덕 끝에 동암문이있다. 

 

진동문.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성곽모습이다. 

 

 

언덕으로 올라가며 보수한 흔적이 보인다. 

 

성곽을따라 올라가며 뒤돌아본 동문모습. 

 

 

 

크게 한바퀴 돌자 암문이 보인다. 동암문이다. 

 

암문위에서 바라본 동벽모습. 

 

동암문 안쪽. 

 

밖에서 바라본 동암문. 

 

북쪽으로 휘어진다. 

 

 

다시 안으로 들어와 북쪽 성곽위를 걷는다. 

 

북쪽은 의외로 성곽이 낮았다.

산이 가팔라 적들의 접근이 쉽지않아서인지도...

 

소나무있는곳에서 크게 돈다. 

 

다시 원을 그리며...

 

복원한곳에 보인다. 

 

뒤돌아본 소나무방향.

 

구렁이 담넘어가듯 성곽이 돌아간다. 

 

크게 원을 그리며, 언덕으로 향한다. 

 

새로 보수한곳이 너무 깨끗해 눈에 뜨이네..

 

물을 빼기위한 집수정이겠지... 

 

 

뒤돌아 바라본 북벽. 

 

심한 굴곡을 그리며 성곽이 이어진다. 

 

 

여기서 방향이 또 바뀌고... 

 

 

뒤돌아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서 방향을 돌면 서벽이다.

 

굴곡이 많은 성곽끝에 서문이 보인다.

 

이 굴곡은 자연스레 치성의 역할을 하여, 방어에 유리한 작용을 했을것이다. 

 

 

 

서문이다. 미호문(弭虎門)이란 현판이 달려있다.

 

안에서 본 서문. 다른성문에 비해 독특한 모습을 보인다. 

 

 

 

 

망루에서 바라본 청주시. 

 

서문에도 치성의 모습이 하나보인다. 

 

 

 

성곽이 또다시 크게 원을그리며 돌아간다. 

 

저 계단은 등산객을 위한 계단이다.

 

 

계단위에서  본 서벽.

 

 

다시 구불구불 성곽을 따라간다. 

 

저 언덕위에 암문이있다. 남암문이다.

 

무너졌지만 실루엣이 뚜렸한 여장흔적.

 

뒤돌아 본 모습. 

 

남암문 안쪽.

 

 

 

이 치성에서부터 남쪽성곽이 되겠다. 

 

암문과 치성. 

 

암문위에서 보이는 청주시. 

 

치성에서 성곽이 남문으로 이어진다. 

 

큰 굴곡이다.

 

 

 

남문으로 돌아왔다.

 

 

약 한시간 반의 상당산성 답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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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은 거의 완벽하게 남아있는 산성중의 하나이다.

전국에 산성,읍성이 즐비하지만, 문루나 장대등 제모습을 갖춘것또한 몇개 안되니, 소중한 마음을 간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