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성 (文殊山城)

종    목 : 사적  제139호 
명    칭 : 문수산성(文殊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203,511㎡ 
지 정 일 : 1964.08.29 
소 재 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산36-1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공유, 사유
관 리 자 : 김포시

 

갑곶진과 함께 강화의 입구를 지키던 조선시대의 성이다.

조선 숙종 20년(1694)에 돌을 이용해 쌓은 석축산성으로 순조 12년(1812)에 고쳐 쌓았다. 잘 다듬어진 돌로 견고하게 쌓았고, 그 위에 몸을 숨기기 위한 방어시설인 여장을 둘렀다. 당시의 성문은 취예류·공해루 등 3개의 문루와 비밀통로인 암문 3개가 있었다. 이 중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육지로 나오는 관문의 역할을 하였다. 현재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없어지고 마을이 되었으며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벽만 남아있다.

고종 3년(1866)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전투를 치른 곳이다. 

 

지난겨울왔을때는 북문만 있는줄 알았다.

남문도 있다기에  다시와본다.

 

김포끝에 이르니, 저 멀리 산성이보인다.

 

 

남문이다.

 

 

이쉽게도, 남문위쪽은 군부대라 돌아서 올라야한다.

 

 

남문 안쪽. 

 

 

차를 산림욕장으로 몰아, 그곳에서부터 오른다.

 

 

이내 가파른길이되고...문수산은 높이가 370여m밖에 안되지만, 해발이라 생각보다 능선이길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북문. 저곳으로 내려설 예정이다.

 

 

신,구 강화대교.

평화스러워보이지만, 다리위쪽으로 움직이는것이있으면 (특히 밤에는)바로 발포란다. 여기는 최전방이다.

 

 

짙은녹음사이로 성곽이보인다.

 

 

 

 

바로 전에 있었던 남문.

 

 

 

 

여장의 흔적.

 

 

김포시가 한눈에보이고...강 처럼보이는것은 바다다.  건너편이 강화도.

 

 

저 위에 마누라다.

등산로가 밑에서 저기로 연결되는데, 힘들다고 여기까지 안내려왔다.

 

 

 

 

뒤돌아본 모습.

김포와 강화도사이의 바다가 마치 강처럼보인다.

100 여년전에 저곳서 신미양요, 병인양요, 운양호사건등 격변기의 많은 전투가있었다.

지금도  저 강화도 바닷가를따라 용진진,오두돈대,광성보,닥진진,초지진등 당시의 군사진지가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우리모습을 느낄수가있다.

 

 

산 정상으로 이어져가는 성곽.

 

 

자연바위를 이용한성곽이다.

 

 

 

 

다듬은돌과 그렇지않은돌을 잘 섞어서 쌓았다.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구간이다.

 

 

 

 

정자에서 좀 쉬고... 

 

 

올라온 방향.

 

 

다시 성곽을 따라간다.

 

 

 

 

여기부터는 깨끗이 복원된구간이다.

 

 

 

 

 

 

복원된구간끝에 홍예문이있다.

 

 

안쪽모습.

 

 

 밖의 모습이다. 언제적 총탄자국인지..

 

 

 

홍예문 밖에서 바라본 성곽.

 

 

 여닫이 문이있던 흔적이다.

 

 

그런데 왜 현판이 이곳에 달려있는지...

 

 

여기서 정상까지는 복원이 안된상태다.

 

 

성곽의 흔적이 잡목사이로 보인다.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성곽이 뻗어있는데,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무너져있거나 잡목속에 묻혀있다.

 

 

이곳도 타포니형 지질같다.

 

 

정상이다.

 

 

정상에서 다시 가파른 길로내려선다.

나무가 울창해 어두컴컴했다.

 

 

현대판 산성이라 할수있겠지?

 

 

길을따라 한참내려선다.

 

 

 

 

거의 다 내려오니, 온통 군부대 참호투성이다.

 

 

그런데..여기가 어디여?  왜 북문이 안보여?

 

 

울안이???

 

 

나중에 알고보니 엉뚱한곳으로 내려왔다.

남문에서 산림욕장으로와서 출발하여 정상에서 북문으로 하산해야했는데..그만 울안니로..

 

 

산성길은 등산로와 별개라는것을 한두번 겪은것이 아닌데..기존 등산로로 내려왔으니..ㅉㅉㅉ 

할수없이 지나가는차에 부탁해.. 마을로나온후..택시타고 차 주차시킨곳으로..그리고 다시 북문으로 향했다.

 

북문이다.  안쪽모습.

 

 

바깥쪽모습.

 

 

 

 

 

 

따라 올라가본다.

 

 

호젓한 오솔길이다.

 

 

허나 그 옆으론 성곽이,비록 일부지만 잘 보존되어 있었다.

 

 

다시 따라 올라본다.

지나가던사람이있어 내가겪은 상황을 설명하니. 폐타이어있는곳에서 등산로로 내려서지말고 올라서야한다고 한다.

산성길은 외부인이 찾기힘들다고하니..그래도 산성을 가기위해 산세는 내가 읽었어야했다. 길못찾은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길밑으로 있는 성곽이 따라오라 유혹을한다.

그래 겨울에 가주마...

 

 

다시 북문으로 내려선다.

 

 

 

 

이번에도 완전치못한 문수산성 답사였다.

잡목때문에 북문에서 정상쪽은 완전히보기가 어렵다. 낙엽지면 다시한번 제대로 답사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