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수원 화성(華城)3 - 창룡문(蒼龍門)에서 팔달문(八達門)

메탈 2008. 7. 28. 15:23

창룡문(蒼龍門)
창룡문[편액은 판부사 유언호(兪彦鎬)가 썼다]은 성의 동문이다.
서남으로 행궁과 1,040보 떨어져 있고, 유좌(酉坐) 묘향(卯向)이다. 안팎으로 홍예를 설치하였는데, 안쪽은 높이가 16척 너비가 14척, 바깥 쪽은 높이가 15척 너비가 12척, 전체 두께는 30척이다.
안쪽 좌우의 무사는 각각 아래 너비가 30척 높이 18척 5촌이며, 좌우의 와장대(臥長臺)는 길이가 각각 20척이고 돌계단은 각각 14층이며 너비는 9척이다. 바깥쪽 좌우 무사의 너비는 각각 25척 높이는 18척이며, 안팎 홍예 사이의 좌우 무사는 높이가 각각 17척, 양쪽 선문 안은 쇠로써 빗장을 설치하였다.

 

 

 

 

옹성의 안과 밖.

 

 

창룡문을 옹성에서 본 모습.

 

옹성으로 들어가는 작은문.

 

옹성.

 

창룡문앞은 공원처럼 잘 정리해놓았다.

 

문옆이 둥근옹성형태를 보인다.

 

안쪽에서 본 모습이다.

 

성안에서 본 창룡문.

창룡문과 화서문은 팔작지붕형태이고, 팔달문과 장안문은 우진각지붕형태임을 알수가있다.

 

동일포루(東一鋪樓)로 가본다.

 

 

동일포루(東一鋪樓) 내부모습.

 

동일포루(東一鋪樓)에서 바라본 창룡문.

 

동일치(東一雉)와 동포루(東砲樓)가 보인다.

 

 

동일치(東一雉)

 

그리고 동포루(東砲樓)

포루는 3층으로서 지대 위에 혈석(穴石: 대포발사를 위해 구멍을 뚫은 돌)을 전면 2개, 좌우 3개씩 놓았다. 그 위에 벽돌을 쌓았고 안쪽으로 판자를 잇대어 2층으로 구분하였으며, 총혈 15개를 만들었다. 지대 위에 뚫은 혈석은 포루(砲樓)에서만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상부에 문루 3칸을 만들어 총안과 전안을 뚫어 놓았고, 문루 바깥 면에는 짐승그림을 그렸다. 처마는 납도리 홀처마에 우진 각지붕이다.

 

동포루(東砲樓)내부.

 

동이치(東二雉)도 지나고...

 

봉돈(烽墩)
봉돈은 일자문성(一字文星)의 위에, 동2포(東二鋪)와 동2치(東二稚)의 사이에 있는데 행궁을 안조(案照)한다.

4성을 쌓고 나서 파수(把守)를 설치하여 정찰할 임무를 맡긴 것은 척후(斥候)의 의미를 가진 것이니, 멀리 육지나 바다에 대한 경보를 알리는 것을 더욱이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드디어 철성(凸城)의 제도에 의거하여 비로소 봉돈을 설치하였다. 벽돌로 쌓아올려 성의 몸체 위에다가 벽돌로 다시 높게 쌓았으며, 성 밖으로 18척이나 튀어 나오게 하여 마치 치(雉)처럼 생겼으면서도 그 보다 크다. 외면의 돌로 쌓은 것이 5층, 벽돌로 쌓은 것이 62층으로 전체 높이 25척, 너비 54척, 현안 2구멍을 뚫었다.
내면은 굴곡이 지게 하여 3층으로 만들었는데, 제1층의 높이 4척, 두께 8척으로 5개의 화두(火竇)를 설치하였다. 화두의 밑둘레 각 17척 2촌, 위의 줄어든 둘레 11척 5촌, 높이 11척으로서, 성가퀴 위로 6척이나 올라갔다.
거구(炬口)는 허리 쯤 높이에 있는데, 길이 각각 3척 1촌, 너비 1척 5촌, 위로는 꼭대기까지 뚫어지게 하였는데, 꼭대기 부분 지름이 1척이다. 5화두의 사이에는 성가퀴를 붙였고, 양쪽 끝은 구부려 안으로 향하게 하였는데, 3면에 포혈 18개를 갖추었다.

 

성의 동쪽에 있는 재래식 통신시설로 5개의 커다란 연기통을 내었다. 성곽밖으로 5.5m를 돌출시키고 여러개의 총구를 두었으며 외벽 아래는 돌로 쌓고 중간부터는 벽돌로 쌓아 총 높이는 9.38m이다. 위쪽으로 화덕을 두고 아래에는 온돌방을 설치해 교대로 근무자가 쉴수 있게 배려하였다. 이 봉돈은 현존하는 가장 발달된 봉화시설로 성벽밖에서 올려다보는 모습은 장관이다.

 

 

뒤돌아 바라본 봉돈(烽墩).

 

동이포루(東二鋪樓)다. 

 

 

 

동이포루(東二鋪樓)에서 바라본 동삼치(東三雉).

 

동삼치(東三雉)로 가본다.

 

동삼치(東三雉).

 

동삼치(東三雉)에서 바라본  동이포루(東二鋪樓)

 

이어서 동남각루(東南角樓)다.

 

 

동남각루(東南角樓)에서 내려서면 성곽은 끊어지고 약 200m를 걸어가면 남문 팔달문(八達門)이다.

 

그러면 창룡문에서 서남각루까지 성의 바깥쪽을 보기로하자. 

창룡문에서 보이는 동일포루(東一鋪樓). 

 

동일포루(東一鋪樓)를 지나자 동일치(東一雉)다. 

 

동일치(東一雉) 정면모습.

 

이어서 동포루(東砲樓).

 

 

동포루(東砲樓)지나면 동이치(東二雉).

 

 

이어서 봉돈(烽墩).

 

 

 

봉돈(烽墩) 지나면 동이포루(東二鋪樓).

 

 

 

동이포루(東二鋪樓) 지나자 동삼치(東三雉).

 

동삼치(東三雉)는 다른 치(雉)보다 규모카 컸다.

 

동삼치(東三雉)지나 동남각루(東南角樓)다.

 

동남각루(東南角樓)를 내려서며 화성일주를 마친다.

 

시내 한복판에 팔달문(八達門)이 외롭게 서있다.

 

야경

서북각루.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북포루,

 

북서적대.

 

장안문.

 

 

북동적대와 북동치.

 

북동포루.

 

동북포루.

 

 

동장대.

 

동북노대.

 

참고

수원화성 안내도. 

 

미니츄어가 있는데, 정작 수원화성에는 없고, 전쟁기념관 갔을때 찍어둔 것이다.

 

이번 화성답사를 그대로 따라가본다.

팔달문인데 지금은 없는 공심돈 1개와 적대 2개, 암문, 남수문이 보인다.

 

남치와 남포루 그리고 서남각루로 가는 용도.

 

서남각루쪽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서장대.

 

서장대에서 화서문으로 내려오는 성곽.

 

서북각루와 화서문, 서북공심돈.

 

그리고 장안문과 양쪽 적대.

 

장안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당겨보았다.

 

이어서 동장대와 동북공심돈 동북노대 그리고 창룡문이다.

 

동일포루, 동일치, 동포루, 동이치, 봉돈...

 

봉돈, 동이포루, 동삼치, 동남각루 그리고 수문이있고 팔달문이다.

 

화성은 행궁도 잘 복원되어있어서,  성안의 건물만 정비하고 없어진 곳이 복구되면 그야말로 한국성의 진수를 알릴수있을 기회가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