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함양 황석산성 (黃石山城)

메탈 2008. 7. 28. 20:17

종    목 : 사적  제322호 
명    칭 : 황석산성(黃石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446,186㎡ 
지 정 일 : 1987.09.18 
소 재 지 :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산153-2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국유 및 사유
관 리 자 : 함양군

 

해발 1,190m의 황석산 정상에서 뻗은 산마루를 따라 골짜기를 감싸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요새지에 쌓은 삼국시대 산성이다.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고쳐 쌓았고 임진왜란 때는 큰 전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성은 돌로 쌓은 부분과 흙으로 쌓은 부분으로 되어있고, 문은 동·서·남·북동쪽에 있다. 성 안에는 크고 작은 건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당시엔 성의 둘레가 29,240척(약 8.9㎞)이며, 성 안에는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선조 30년(1597)에 왜군이 침입하자 이원익은 왜군이 쳐들어올 것을 판단해 주민들과 성을 지켰으나 백사림이 도망가자 결국 함락당한 사연이 있는 성이다. 현재도 성 안에는 작은 계곡이 있어 물이 마르지 않기에 전략적으로 가치있는 곳임을 알 수 있다.

 

황석산성은 기존 등산로를 이용해야한다.

유전마을에서 올라야 남문쪽에 닿는다. 유동마을로 오르면 동북문지로 닿는다.

신등산로 끝까지 차로오르면 주차할수있다. 그곳에서 1시간이면 남문에 닿을수있다.

 

 

피바위다.

정유재란당시 성이 함락되자, 여인들이 투신해서 그 혈흔때문에 바위가 빨갛다는 피바위.

 

피바위에서 30분 더 오르면 남문이다.

 

깨끗하게 복원되어있다.

 

 

남문에서 성곽이 정상쪽으로 이어진다.

 

  

성곽위로 따라가본다.

 

황석산 정상. 원래는 능선따라 저기까지 성곽이 이어진다.

 

 

자연암반이 있는곳이다.

 

바깥쪽은 꽤 높다.

 

경사가 급한곳은 계단식으로 되어있다.

 

굽이굽이 약 500m정도 성곽이 이어진다.

 

뒤돌아 바라본 모습이다.

 

그러다가 성곽이 끊기는데, 겨울이라면 성곽의 흔적을 찾아 가련만, 여름에는 불가능하다.

기존 등산로로 들어섰다.

 

녹음이 짙어 어두웠다. 주능선까지 이렇다.

 

약 30분을 오르니 주능선에 닿는다.

그러나 주능선은 암릉이라 길이 옆으로 나있다.

 

주능선에 올라보니 암릉과 암릉사이에 이렇듯 성곽이 있었다.

동문이 이근처인데 찾기가 어려웠다.

 

이건 복원한것이 아니다. 옛성곽 그대로다.

 

부봉과 거북바위가 눈높이에 있는것을 보니, 거의 다 올라온것 같다.

 

드디어 동북문(東北門)이다.

 

바위가 끝나는 부분부터 성곽이 시작이다. 이곳은 복원된것이다.

 

황석산 정상과 성곽.

 

동북문이고...

 

밖으로 나가본다.

 

상당히 높다.

 

 

 

정상쪽으로 이어진 성곽이다.

 

정상밑에서 본 모습.

 

이런 암릉이야말로 천혜의 성곽이다.

 

정상에 올라가본다. 

 

반쯤 오르다 바라보니, 황석산성의 멋을 느낀다. 

 

부봉쪽 성곽.

 

그리고 방금 지나왔던 남문쪽 성곽.

 

정상쪽 바위는 누가 일부로 쌓아놓은듯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성 모습이다.

 

 

다시 내려와 부봉쪽으로 향했다.

부봉쪽은 성곽이 그리 길지 않았다. 부봉에서 서문쪽으로 성곽이 이어지는데, 아직 발굴도 복원도 안�모양이다.

 

정상쪽에서 이어지는 성곽.

 

 

부봉쪽으로 이어진다.

 

성곽이 여기까지라 군창지쪽으로  하산했다.

군창지는 결국 발견 못했다.

 

기존등산로로 내려오니 남문쪽성곽 중간에서 만난다.

 

남문을 나서며 황석산성 답사를 마친다.

 

 

산성복원 예상안내도이다, 함양군청에 문의하니 정상에서 서문쪽, 그러니까 부봉부터는 아직 산성에 손도안댔다고 한다.

그리고 서문에서 남문쪽에는 길이 없다니, 여름에는 피해야한다. 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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