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진달래꽃 고려산

메탈 2008. 3. 31. 12:39
2007년 4월 18일

 

진달래꽃이 유명하다는 강화도 고려산(高麗山 436m)

강화도에도착하여 적석사쪽으로 차를몰아 ,내가면 마을입구삼거리에 주차시켰다.

그래서 적석사방면으로 산행시작이 오후 1시.

 

날이좋고, 기온도 적당했다.

적석사까지 차가갈수있지만, 차를회수하려면 등반하던길로 다시돌아오거나, 아니면 마을삼거리에서 다시 적석사까지 와야한다.

 

적석사까지는 아주 가파른 포장도로이다.

이길을 30분 오르니 적석사이다.

고려산에 같이있는 백련사와함께, 고구려 장수왕4년(416년)에 지었다는 유서깊은 절이다. 

 

원래는 경치가 좋다는 낙조대로해서 낙조봉으로 올라야하건만, 너무늦게 출발하여 시간관계상 억새밭으로 향했다.

 

이길을 10분오르니 억새밭능선이다.

왼편으로는 낙조봉으로 길이이어지고, 오른쪽으로는 고려산 능선길이다. 마누라가 막 능선으로 오른다.

 

이제부터 능선길이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제법많았다.아마 진달래가 만개되서 그런가보다.

 

여기저기 진달래가 보인다.

모악산때와는 정 반대이다. 

 

고려산 등반로는 산책길이라 불려도 좋다.

높낮이도 별로없고, 길이 아주잘 나있었다.

 

이렇게 한시간쯤 가니 고인돌이나온다.

강화도에는 고인돌이 많다. 약 120기가 있다고한다.

 

정상가는 길이다.

 

2시15분

능선삼거리에 도착했다. 정상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이리로 돌아와 내가면으로 하산예정이다.

여기서 잠시쉬며, 과일과 물을 먹었다.

 

삼거리를 올라서니 진달래밭이 여기저기 눈에띈다.

 

오늘은 부천 여월동 아줌마가 동행했다.

 

진달래밭이란게 이런거로군 !

 

남쪽산등성이에는 진달래가 거의없는반면, 전부 북사면에 모여있다.

 

 

 

2시40분에 다시 삼거리로 향했다.

삼거리에서 내가면으로 가는길이다.

 

고려산은 산이작아 길도 빤하다.

하산길에 소나무숲이 인상적이다.

 

고인돌이 또하나 보인다. 고인돌 3기란다.

 

산을내려오니 3시다. 긴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차있는데까지 가야한다. 마지막 진달래가 눈에띈다. 

 

고려산은 산행만따진다면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는다.

적석사까지 오르는데 30분, 내려와서 삼거리까지오는데 30분 보태 2시간 30분이다.

낮은 산책로같은 고려산 이지만 볼거리와 경치등, 제법 산세를 느낄수있다.

진달래를 만끽할수있는 산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