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영월 정양산성 (寧越正陽山城)

메탈 2010. 11. 2. 10:25

종    목 : 사적  제446호 
명    칭 : 영월정양산성(寧越正陽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18,637㎡ 
지 정 일 : 2003.06.02 
소 재 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1외 8필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 사유
관 리 자 : 영월군

 

영월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4개의 산성중 우두머리 주성에 해당되는 고산성으로영월읍 정양리에 위치하고 있어 정양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산성은 거란족의 침입을 막기위하여 왕검이 쌓은 산성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와는 달리 고구려는 남쪽에서 침입하는 신라의 세력을 막기 위하여 이 지역에 왕검성을

위시한 대야산성, 온달성, 태화산성 등 4개의 산성을 같은 시기에 축조하였을 것이라는견해도 있다.

왕검성의 크기는 둘레 771m, 성벽의 높4-lOm, 폭 6m로 보존상태는 일부 무너진곳이 있으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성문은 서쪽으로 正門(정문)과 水口門이 나있고, 그밖에도 남문, 북문, 동문 등의 유지가 남아있다.

성벽은 자연석과 할석으로 쌓았으며 동문과 북문 사이의 성벽은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성벽은 전체적으로 1/3 가량이 무너진상태이나 북문과 정문사이가 가장 심하다.

이 성에 대해서 단국대학교 박물관에서 답사한 바 있고, 당시 이를 조사한 정영호박사는 왕검이라는 명칭과 성의 축조방식으로보아 축조시기는 고구려 때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대동지지> 영월 城池條(성지조)에는 正陽山古城周二千二百十四尺이라 기록되어 있다.

 

영월의 사적 제446호 정양산성이 삼국시대인 5세기 말에 축조된 것으로 최종 밝혀져 향후 원형 복원사업 전망이 밝아졌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7600여만원을 들여 원주 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에 정양산성 시굴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원측은 조사 결과 최근 영월군에 “출토된 유물과 성벽의 형태 등으로 미뤄 5세기 후반부터 축성돼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또 건물을 형성했던 구조물 일부로 추정되는 자기와 토기·기와 등 대부분 신라시대 유물이 출토됐지만 일부는 고려시대 유물도 발견됐다.

이와 함께 북쪽 내벽 조사결과 10층 규모 이상의 성벽이 확인됐으며 남문지는 기반암 위에 판상석을 이용해 석축을 4층 정도 쌓은 것으로 확인돼 평소 사용된 출입문 보다는 도주를 위한 퇴로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문화재청에 추가 발굴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문화재청의 허가를 얻는 대로 늦어도 9월부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1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성 전체에 대한 발굴은 물론 일부 허물어진 성벽에 대한 원형 복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03에 사적으로 지정된 정양산성은 내성 둘레 약 1.06㎞, 외성 길이 570여m로 성벽의 총연장은 1.63㎞에 이르며 성안이 움푹 들어간 고봉형(槁峯形)산성으로 자연석을 이용한 점판암으로 축조됐다.

그동안 산성 구조와 출토 유물로 보아 삼국이 한강 유역을 놓고 다투던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중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돼 왔다.

안백운 영월군 문화재관리 담당은 “전체 발굴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지만 복원사업이 완료될 경우 다른 산성에 비해 거리와 경관 등이 뛰어나 새로운 지역 문화유산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문화재청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요청했다. - 강원일보 2010년 6월 22일

 

가을을 담뿍담은 정양산성 입구 

 

수북한 낙엽을 밟으며...

 

 

정양산성이다

 

올라온 방향

 

북서쪽의 여장이다.

외벽은 거의다 무녀져있지만 안쪽과 여장은 무사하다

 

여장과 안쪽성곽

 

건물지는 한참 발굴중이고...

 

북서벽을 따라 오른다

 

4M는 되어보인다

 

 

 

북문지

 

서벽과 남벽

 

 

동문지

 

숲에가려 잘 안보인다

 

 

내려서니 잘 남아있는 성곽이다

 

방금본 동문

사다리를 이용하는 현문식이다

 

 

다시 성곽길을 따라 오른다

 

계족산이다

 

무너진 성곽의 단면

 

동북곡성이다

 

곡성의 안쪽

 

여기응 바깥쪽

 

곡성에서 바라본 지나온 성곽
내려가본다

 

 

약 12M높이의 대단한 성곽이다

 

 

박용진님과...

 

경치좋은 계족산. 여기서 등산로로이어진다

 

이후로는 통제를 하였다

 

무너질것같은 동쪽성벽

 

여기부터 남쪽이다

 

동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성곽

 

 

남벽

 

하지만 숲이우거져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였다

 

정양산성을 복원한다는데, 어찌될지 기대가 크다

설마 모두 부수고 새로 쌓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