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광물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오현광물박물관은 지질학자인 권태호소장이 20여년간의 노력이 배어있는 공간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광물 가운데 기본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광물은 300여종 정도라고 하는데 이 건물 지하에만 약 200종의 광종이 있다고하니 전세계의 광물이 모여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합니다.
국가별로는 약50개국, 개수로는 약 1,200점의 광물들이 각각 자태를 뽐내며 자리를 하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광물은 마치 오래된 예술작품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죠스를 닮은 자수정, 골프코스를 연상시키는 파이로모파이트, 사랑하는 연인에게 바치는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난 백운석 위의 형석, 마치 새를 연상시키는 아라고나이트 등 일부러 만들었다고해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일반인에겐 보는 즐거움을, 학생들에겐 광물 실물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과 교육적인 면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인 오현광물박물관은 한 지질학자의 사명감이 광물 기초 지식을 잊고 산 우리에게 주는 교훈의 장이 아닐까 합니다. - 헤이리 안내홈페이지에서
입구다. 지하에 내려가면서 입장료 5,000원을 낸다.
전시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볼수없는 귀하고 예쁜 광석들을 만날수 있었다
수정이다
각종 광물들이 구성에따라 여러모양을 하고있었다
연수정(煙水晶 : smoky quartz)
어두운 갈색, 누런색, 검은색 따위를 띤 수정. 투명한 것과 불투명한 것이 있다.
방해석(方解石 : calcite)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탄산염(炭酸鹽) 광물. 삼방 정계에 속하며 순수한 것은 무색투명하지만 불순물이 들어 있으면 붉은색, 누런색, 녹색, 푸른색 따위를 띠기도 한다.
각종 광물들인데 참으로 아름다왔다
황철석(黃鐵石 : pyrite)
철과 황을 주성분으로 하는 황화 광물. 등축 정계에 속하며, 흔히 덩이 모양이나 알갱이 모양을 이루고, 놋쇠 같은 엷은 누런빛을 띠며 금속광택이 있다.
나는 누가 가운데 에 일부러 끼워넣은줄 알았으나, 자연적으로 같은성분끼리 모여 저리 된다고한다
석고(石膏 : gypsum)
황산칼슘의 이수화물(二水化物)로 이루어진 석회질 광물. 단사 정계에 속하며, 기둥 모양 또는 널조각 같은 모양의 결정을 이룬다. 흔히 무색이지만 불순물이 섞이어 회색, 황색,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열을 가하여 소석고(燒石膏)를 만들어 도자기 제조용 원형으로 쓰거나 분필, 모형, 조각, 시멘트 따위의 재료로 쓴다.
방해석에 황철석이 섞여있다.
우리나라의 화강암
불빛을 받으니 참으로 아름다왔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광물에서 특히나 많이보는데, 의류디자인, 패턴디자인하는사람들이 광물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지?....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는 광물들
중국에서 발견된 백악기 후기의 공룡알. 약 6,500만년전이다.
요즘은 중국에서 반출이 안된다고한다
TV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광물들을 모니터로도 보여주고, 옆에 광물들로 설명되어있다.
극히 소량이지만 무척 비싸다고한다. 세계가 광물전쟁이라는것을 실감할수있다
침철석(針鐵石: goethite)
철을 주성분(主成分)으로 하는 수산화 광물. 사방 정계에 속하는 바늘 모양·기둥 모양·비늘 모양의 결정으로, 누런색·붉은 갈색·어두운 갈색을 띤다. 철광물의 풍화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생긴다.
형석(螢石 : fluorite)
플루오르화칼슘으로 이루어진 할로겐 광물. 등축 정계에 속하며, 육면체 또는 팔면체의 결정이나 덩어리 모양으로 난다. 유리 광택을 내고 무색투명하나 불순물에 따라 누런색·녹색·녹청색 따위를 띠며, 약하고 무르다. 플루오르의 원료, 유리 공업 재료, 야금제(冶金劑) 따위로 쓴다.
형석은 고급렌즈에 사용되므로 사진좋아하는사람은 다 알고있다. 이것이 렌즈에 들어가면 가격이 훌쩍 뛰어넘는다.
형석을 연마하는데는 CeO2 가 사용된다고 주인장이 친절히 설명해 주신다.
방해석
여기도 갖가지 보기힘든 광석이 많았다
황철석과 수정
수정
방해석
휘안석(輝安石 : stibnite)
안티몬의 황화물로 이루어진 황화 광물. 사방 정계에 속하는 바늘 모양 또는 기둥 모양의 결정으로, 엷은 회색을 띠고 금속광택이 있으나 공기 중에 두면 차차 빛을 잃어 검은색으로 바뀐다. 안티몬의 원료 광석으로 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종유석이다
적방해석(赤方解石)
다시 입구로 오르는곳에도 여러가지 광물이있다.
밖에는 덩치큰 광물이...
명반석(明礬石 : alunite)
칼륨과 알루미늄을 함유한 함수 황산염(含水黃酸鹽) 광물. 육방 정계에 속하며 덩이 모양, 섬유 모양, 알맹이 모양 따위가 있다. 화성암이 변질한 것으로, 파리 광택 또는 진주 광택이 나며, 칼륨 비료를 만드는 데에 쓰인다.
규화목(硅化木 : petrified wood)
규산 물질로 변화한 나무. 이산화규소를 함유한 지하수 따위의 작용으로 땅속에 묻힌 나무가 단백석이나 마노로 변한 것이다.
이것은 설명이 없고...
자철석(磁鐵石 : magnetite)
이 계열에 속하는 광물들은 화성암과 변성암, 화강암질 페그마타이트, 석질운석, 고온 황화물 맥 내에서 흑색 또는 갈색을 띠며 금속광택을 갖는, 다소 단단한 8면체 결정과 괴상으로 산출된다. 자철석 계열에는 마그네시오페라이트(마그네슘 산화철 [MgFe2O4])·프랭클리나이트(아연 산화철 [ZnFe2O4])·자콥사이트(망간 산화철 [MnFe2O4])·트레버라이트(니켈 산화철 [NiFe2O4])가 있다. 이 모두는 자성을 가지고 있는데, 프랭클리나이트와 자콥사이트는 자성이 약하다. 정확한 북극과 남극을 가리키는 자철석의 성질은 BC 500년경 이후에 알려졌다.
박물관에있는 광물을 모두 다 알고싶었으나, 주인께서 사진을 꺼려하셔서 다 찍지는 못했다.
그나마 이정도라도 상식적으로 많이 배운듯 하다. 다음에 가면 좀더 졸라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