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둘레길에는 착시화가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예술가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의 신작이 전시된다. 작가는 DDP의 비정형적 공간감과 부피감을 살려 나선형 공간을 따라 연속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람하다 보면 찰나의 순간에 착시 현상을 통해 작가가 의도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색과 형태가 공간과 상호 작용하는 장면을 포착하며 낯설고 새로운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재단은 소개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b7Nzix1QQQ 정면에서 똑바로 봐야만 제대로 보인다. 제작과정 다시 왔던길로 돌아간다. 대단히 이색적인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