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서울성곽 이간수문 (二間水門)

메탈 2009. 11. 5. 20:11

옛 동대문운동장 아래 묻혔던 조선시대 한양의 물길 통로인 이간수문(二間水門)(두칸 수문) 터의 석축 구조물이 최근 거의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됐다. 이 수문 터는 올 여름 중원문화재연구원이 운동장 터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석축 윗부분을 확인했고, 최근 바닥까지 흙을 걷어내면서 홍예(아치) 모양의 아름다운 전체 외관을 볼 수 있게 됐다. 수문의 석축 높이는 4m 남짓이며, 수문의 한칸의 너비는 3.3m 정도다.


이간수문은 조선초 서울 남산 기슭에서 청계천 본류 쪽으로 흐르는 지천인 남소문동천 위에 세워졌다가 20세기 초 철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동대문운동장 터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디자인 플라자 건립 예정터로 정해져 지난 1월부터 사전 문화재 조사가 진행중이다. 문화재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이간수문 등 운동장 터에서 발견된 옛 유적들의 보존 문제를 논의한다. - 연합뉴스

 

동대문 운동장에 묻혀있던 서울성곽의 복원모습이다.

이 성곽을 따라가면 흥인지문(동대문)이 되겠다. 

안내에는 공원내 총 성곽길이는 265m인데, 이간수문을 포함해 142m를 복원하였다 한다.

 

아곳은 아마 흔적만 있었던 모양이다. 옛 성곽돌이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약 50m정도?

 

그리고는 다시 이어진다.

 

치성의 모습도 보이고...

 

치성과 이어진 성곽끝에 이간수문이 보인다.

 

 

 

 

 

 

여기부터 밑에 옛 성곽의 모습이다.

 

 

이밴트 홀인데 마침 서울성곽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발굴당시의 모습. 

 

윗부분이 복원되어 완전한 모습이 되었다.

 

 

 

복원된 부분.

 

안쪽으로 들어와 보았다.

 

 

 

 

 

 

사람의 키와 비교하면 크기를 알수가있다.

 

성곽앞에있는 이벤트홀로 들어가 본다.

 

다음달중순까지 서울성곽이벤트라고한다. 그후엔 다른테마로 전시가 이어진단다.

 

성곽에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벤트홀에서 보이는 이간수문,

 

 

길위로 올라와 동대문으로 향한다.

 

 

 

이간수문과 성곽이 이어지는 흥인지문.

 

여장의 모습이 성벽과 똑같다.

 

이곳은 성곽쌓은시기가 서로 다른것 같고...

 

여기는 여장도 아주 달랐다.

 

요즘 복원된곳은 지나치게 깔끔하네..

 

정면이다.

 

 

성곽은 길건너 낙산으로 이어져 혜화문과 만나게 된다. 

 

야간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