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사적 제66호
명 칭 : 분산성(盆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50,787㎡
지 정 일 : 1963.01.21
소 재 지 : 경남 김해시 어방동 산9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사유
관 리 자 : 김해시
경상남도 김해시 동쪽에 있는 해발 330m의 분성산(盆城山) 정상부를 에워싼 삼국시대의 석축(石築) 산성(山城)으로 둘레 약 929m의 성벽이 험준한 암벽을 이용하여 타원형으로 산 위의 평탄지를 감싸고 있다.
현재 성벽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높이 3-4m이고 너비가 2-7m에 이르도록 자연할석으로 축조되었다. 이 산성은 낙동강 하류의 넓은 평야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 위의 요해지인 분산(盆山)의 정상에 있고, 남쪽으로 한층 낮아진 곳에도 약간의 토루 흔적이 있어서 본디는 보다 규모가 컸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분산(盆山)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큰 수목들이 자랄 수 없는 바위로 되어 있으며, 성은 산 위의 평탄한 지형과 안부(鞍部)를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는 테뫼형 산성으로, 2개의 문지와 1개의 암문이 남아 있다.
성벽은 부분적으로는 천연의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였는데, 특히 구(舊) 김해시에 면한 서남부는 높은 암석들이 솟아 있어서 매우 험준하다. 성내에 이르는 통로는 산성 저편에 있는 계곡을 거쳐 북쪽 후면에서 들어가는 길을 주로 이용한 것 같으나, 지금은 동남쪽으로 오르는 길이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성벽은 산꼭대기의 평탄부로부터 약간 내려온 경사면에 축조하였으며, 수직에 가까운 석벽은 높이가 3∼4m 가량 되는데 무너진 부분이 적지 않다.
현재의 성벽이 축조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정국군박공위축성사적비(靖國君朴公위築城事蹟碑)에 의하면 고려 말에 박위(朴위)가 옛 산성에 의거하여 수축한 뒤,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것을 1871년(고종(高宗) 8)에 다시 현재의 성벽으로 개축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산성은 성터의 선정법이 우리나라 삼국시대 산성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테뫼형을 따르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초축연대가 삼국시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가락국의 중심 근거지를 이룬 산성으로 판단된다.
산성의 아래쪽 산자락에 있는 고분군(古墳群)들도 역시 이 시대의 유적지들이어서 이 산성의 편년을 밝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그 서편 산 아래로는 인접해서 수로왕비릉(首露王妃陵)과 구지봉(龜旨峯)이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서남쪽에는 분산 봉수대(烽燧臺)가 있었으나, 허물어진 것을 최근 복원(復元)하였다.- 문화재청
김해 천문대방향에서 바라본 분산성.
정면이 북쪽면이고, 오른쪽이 서쪽면이다.
스카이뷰
입구쪽을 찾으니 동쪽성곽이다. 바로앞에 동문이있는데 성곽 아래를 따라가본다.
북쪽으로 돌아가는 성곽.
이곳의 높이는 5m는 되어보였다.
북쪽으로 돌아서자 옛모습의 성곽이 보였다.
이나마 남아있어 다행이다.
약 20m정도 남아있는 옛 성곽모습.
이어서 북문인지 북암문인지..매우 두터운 모습을 하고있었다.
북쪽 성곽.
이중구조로 되어있슴을 알수가있다.
여기는 더욱 두텁고...
문으로 들어가본다.
지나온 북쪽성곽.
북쪽성곽의 안쪽모습이다.
입구.
옛 성곽모습.
봉수대로 이어지는 서쪽성곽.
입구위에서 바라본 김해.
서쪽성곽을 따라간다.
뒤돌아본 서벽.
뒤쪽의 산에 김해천문대가 있다.
서쪽의 자연암반까지 이어진 서벽.
서벽끝에 봉수대다.
이곳이 성곽이 가장 높았다.
봉수대.
신어산(630m)이다.
대원군 친필암각이 있는곳이다.
만장대라 쓰여있었다.
남쪽은 성곽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복원때 쓰여질 돌인가?
북쪽과 서쪽의 성곽이 보인다.
박위장군은 부산 동래읍성을 쌓은 장군이다.
이 부근에서 공이많은 장수였는데, 조선초 왕자의난때 이방원으로부터 죽임을 당했다.
위에서 보니, 문에 치성이 보인다.
동쪽 끝부분. 문지(門止)인가?
덩쪽은 발굴과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다.
김해시의 분산성 복원계획을 보면 2015년에 완공예정이다.
성곽 안쪽모습.
복원된 동쪽성곽.
위치상 동문이다. ㄱ 자로 꺽여져 있다.
위에서 바라본 문.
동쪽성곽의 바깥쪽으로 옛모습 그대로다.
이어서 복원된 성곽과 이어진다.
북쪽으로 돌아가는 성곽.
처음에 본 옛 성곽부분.
북쪽성곽이다.
문으로 향한다.
실루엣이 두툼함과 육중함을 더해준다.
뒤돌아본 북벽.
문위의 치성.
육중한 모습의 서쪽성곽.
문으로 나간다.
동쪽문옆으로 하산이다.
김해시 어방동 일원 분성산 내 분산성( 盆山城 )의 서측 성곽이 최근 거의 복원되면서 윤곽을 드러내 김해시의 또다른 관광명소를 예고하고 있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66호인 김해 분산성 복원공사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돼 최근 서측 성곽 350m가 복원되면서 40%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해발 322m의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분산성은 정상부를 성내로 삼아 둘레 898m,면적 5만788㎡의 산성이다.
이 산성은 고려 우왕 3년( 1377년 ) 김해부사 박위가 왜구를 막기위해 축성했으나 임진왜란때 허물어져 고종 8년( 1871년 ) 김해부사 정현석이 개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해시는 총 150억원을 들여 성곽복원과 함께 봉수대와 군기고, 우물지, 건물지 등의 옛 모습을 오는 2015년까지 재현할 계획이다.
출처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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