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우산성 (牛山城)

종    목 : 시도기념물 제81호 (청양군) 
명    칭 : 우산성(牛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길이965m 
지 정 일 : 1989.12.29 
소 재 지 :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산4-1외 
시    대 : 백제
소 유 자 : 청양군교육청외6명
관 리 자 : 청양군
상 세 문 의 : 충청남도 청양군 기획감사실 041-940-2226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우성산에 있는 산성으로, 산꼭대기를 빙둘러 자연지형을 이용한 동쪽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돌을 이용하여 쌓았다.

성의 둘레는 약 965m이고, 잘 남아 있는 곳의 성벽은 높이 7m, 폭 6m 가량 된다. 남벽과 동벽이 만나는 곳, 북벽과 동벽이 만나는 부분은 다른 곳보다 높은데 아마도 전투시 장수가 올라서 지휘하던 장대가 있던 곳으로 보인다. 동남쪽 모서리와 동북쪽 모서리는 성벽의 바깥으로 사각형 모양의 성벽을 튀어나오게 쌓은 치성이 있었던 것 같다. 성문은 남·서, 남, 북쪽에서 확인되는데 북문이 있던 자리가 잘 남아있으며, 성벽에서 약 2m 정도 안쪽으로 들여서 문을 만든 것 같다. 성 안에서는 몇 개의 건물터와 저장용 구덩이가 확인되었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우물 2개가 있다고 한다.

성에서 보이는 유물은 백제 토기조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와조각도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이 성은 백제 때 쌓아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산성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남쪽과 서쪽이 만나는곳으로 남문자리같았다.

 

모양새를 보니 옛것은아니고...여기서 서쪽면은 다 무너져 있었다.

 

남쪽성곽이다.

 

남쪽도 다 무너진 상태다.

 

남문을 뒤로하고, 북쪽으로 향한다.

 

잘 정비된 소나무 산책길이다.

 

지나온 방향.

 

 

북문이다.

 

치성이있었는지 높았다.

 

밖로 나가본다.

 

많이 무너진 상태다.

 

 

더 밑으로 내려가본다.

 

성곽이 보이고...

 

사진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윗부분은 나중에 막 쌓은것을 알수가 있다.

 

아랬부분이 옛모습 그대로다.

 

 

더 밑에도 마찬가지.. 윗부분을 언제 누가 쌓은 것일까? 혹시 예비군들이??

 

그 이후론 다 무너진 상태다.

 

동쪽성곽으로 향했다.

이곳도 거의 무너져있는지?

 

성곽이 보여 아래로 내려왔다.

 

약 10m정도의 짧지만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있는 성곽이다.

그러나 이곳도 윗부분은 막쌓기였다.

 

다시 무너져있고...

 

일부 남아있는곳이다.

 

무너진 돌위를 조심스럽게 걷는다.

 

 

다시 위로 올라왔다.

 

왼쪽이 성곽인데 거의 무너진 상태다.

 

성곽이보여,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백제의 축조모습을 잘 보여주는 성곽이다.

 

그나마 상태가 양호하였고, 높이는 4-5m정도 되었다.

 

 

잡목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곳도 있다.

 

조금 더 진행하니, 또 성곽이 보인다. 

 

제법 긴 구간이다. 약 30m 정도?

 

무너진곳도 있지만, 상태가 좋았다.

 

맨 위쪽만 제외하면, 옛 백제의 모습그대로다.

 

허튼줄쌓기치고는 대단히 정교하다.

 

 

그랭이공법도 눈에 보인다.

 

 

 

그리고는 무너져있다.

 

 

다시 위로 올라왔다.

 

다 무너진 동쪽성곽.

 

우산성은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책로가 세개있다.

하나는 올라온길이고, 다른하나는 동쪽성곽을 따라온 길이다.

나머지 하나가 이길인데..나중에보니 칼바위 능선길이었다.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전망대까지 칼바위가 이어졌다.

 

다 무너진 남쪽성곽.

 

이제보니..이 칼바위 오른쪽밑으로...

 

동쪽성곽이다.

이중으로 적을 막을수 있겠다.

 

누군가 쌓은 돌탑만이, 옛날과 오늘을 서로 연결해 주는것 같았다.

 

동쪽의 마지막 남은 성곽.

칼바위 암릉군으로 연결되어 남쪽으로 이어졌다.

 

밑에서 바라본 칼바위 암릉.

 

성곽은 끝났지만, 암릉길이 예뻐서 따라가본다.

 

 

암릉군 아래에는 산책로가 잘 있었다.

 

암릉길.

 

전망대까지 이어졌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양읍.

 

우산성은 거의 무너져 있었는데, 그나마 동쪽일부가 남아있어 다행이었다.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암릉군은, 천혜의 요새이자 멋진산책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