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이천 설봉산성 (雪峯山城)

메탈 2009. 1. 16. 16:28

종 목 : 사적 423호
명 칭 : 이천설봉산성(利川雪峯山城)
분 류 : 성지(성곽)
면 적 : 137098㎡
지정일 : 2000.09.16
소재지 : 경기 이천시 사음동 산 24번지외
시 대 : 백제시대
소유자 : 산림청 외
관리자 : 이천시

 

설봉산은 이천의 진산(鎭山)으로, 이 산의 7∼8부 능선, 속칭 칼바위를 중심으로 한 약 3만여 평에 달하는 고원지대가 바로 옛 산성터이다.
계곡을 감싸안고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성벽은 대부분 흙으로 쌓았으나 돌로 쌓은 석축도 군데군데 있다.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거나 매몰되고 있는데, 아직도 정상 아래 부분에는 3∼10m의 석축의 흔적이 뚜렷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이 일대에서는 석축·석편·토기편은 물론, 건물터 임을 알리는 정면 9m, 측면 6.30m의 인공 주춧돌 9개가 정연히 배치되어 있어, 이 곳이 웅장한 규모의 삼국시대 산성터 임을 알려 준다. 정상 밑 서쪽 능선 평평한 부분에는 주춧돌이 원형대로 남아 있어 장대지(將臺址)로 추정되며, 군기(軍旗)를 꽂았던 홈을 판 바위와 돌싸움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돌무더기도 3곳 남아 있다. 또 산성의 필수요건인 우물터 2곳, 수구와 인접한 북문의 흔적도 남아 있다.

축성연대는 대략 고구려가 백제를 쳐서 한강 이남을 점유하고 이 곳에 처음으로 남천현(南川縣)을 설치한 고구려 장수왕 63년(475)에서 신라·백제세력이 이 곳을 다시 수복하던 신라 진흥왕 12년(551)사이에 고구려군이 쌓은 성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산의 정상에 서면 주변 지역이 한눈에 들어와, 삼국시대부터 치열한 세력 다툼이 있었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대의 역할을 하였던 성으로 여겨진다.

산성의 전체 둘레는 1.079㎞이고 삼국 시대의 성중에는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산성으로 전면을 다듬은 화강암 성돌을 이용하여 바른층 쌓기를 하였으며, 쐐기돌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성문은 어긋문 형태로 된 서문과 북문, 동문이 있다.


 

이천 설봉산성도 두번째 답사다. 첫번째때는 서쪽성곽이 있는줄 몰랐다.

동문이다.

 

 

우측으로 돌아간다. 동쪽성곽으로 복원된곳이다. 

높이가 무척높아 5m는 되어보였다.

 

동문에서 약 40m정도 이어져있었다.

 

 

위쪽으로 올라왔다.

 

북쪽은 성곽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한참을 찾았으나, 성곽의 흔적은 없었다.

우물터다. 원래 등산로였는지..지금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것 같다.

 

오래된 임도같아보인다.

 

드디어 복원용 석재발견. 

 

서쪽성곽이다. 아주 굴곡이 심한곳이다.

 

 

 

 

 

이곳은 음푹 들어가있다.

 

 

수구의 모습도 보이고...

 

 

 

 

위로 올라가본다.

 

윗쪽의 단은 건물지인지?...

 

 

 

성곽의 안쪽모습.

 

 

이후부터는 성곽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편안한 오솔길을 걷는다.

 

저 밑에 성곽의 모습이다. 내려가본다.

 

 

일부 무너져있지만 옛모습 그대로다.

 

 

 

길이가 약 30m정도다.

 

자연암반위에 쌓은 성곽.

 

다시 위로 올라 길을따라간다. 

 

서문지인지 치성이있는곳인지 잘 모르겠으나, 곡성형태의 망대다.

 

한바퀴돌아 남쪽성곽으로 이어진다.

 

약 100여m 복원되었다.

 

 

 

위에서 본모습.

 

남벽 안쪽으로 남장대지다.

 

 

 

그 밑에 사직단.

 

 

이천시내가 훤히 보인다.

 

사직단 아래 봉화대가 있다.

 

봉화대옆의 일명 칼바위.

 

 

동문으로 돌아왔다.

 

동문위에있는 이천시의 설봉산성 안내문.

 

동문을 나서며 답사를 마친다.

 

동문위 왼쪽성곽은 눈에보이는것이 전부다.

 

호젓한 오솔길로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