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시도기념물 제69호 (안성시)
명 칭 : 죽주산성(竹州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일원
지 정 일 : 1973.07.10
소 재 지 : 경기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산106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사유
관 리 자 : 안성시
이 성은 고려 시대에 죽주성으로 불렸으며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곳이다. 죽주는 청주와 충주의 두 길이 만나는 중부 내륙교통의 중심지였다.
고려 고종 23년(1236) 몽고군이 이곳 죽주산성에 이르러 고려군에게 항복을 권유하면서 공격하였으나 끝내 함락시키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때 성을 지킨 방호별감(防護別監) 송문주(宋文胄)는 일찍이 귀주성(歸州城) 싸움에서 몽고군의 공격법을 알고 있어 대비하였기에, 백성들은 그를 귀신 또는 신명(神明)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도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을 보수하였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진을 치기도 하였다.
죽주산성은 내성, 본성, 외성의 중첩된 성벽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래의 성벽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은 외성뿐이고 내성과 본성은 훼손이 심하게 되었기 때문에 성벽의 구조를 통하여 만든 시기를 추정하기 어렵다.
현재 성의 둘레는 1,688m이고, 높이 2.5m 안팎이며 부분적으로 수리를 많이 하였다. 남쪽 성벽의 동쪽 성벽의 북쪽 끝에는 성벽의 양쪽 끝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치성(雉城)이 남아 있으며, 남문 쪽 성 바깥에는 도랑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북문 옆에는 네모진 주춧돌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성안에는 몽고 침입 때 큰 전과를 올린 송문주 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주산성은 신라 개산군의 치소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고려 시대에는 죽주의 치소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 성은 해발 370미터인 비봉산 아래 위치하였으며, 본성1690미터, 외성1500미터, 내성270미터의 3겹으로된 석성이고 사대문지와 장대문지가 남아 있다. 성의 축조연대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삼국시대에 축조된것으로 믿어지며, 고려시대에는 이를 보강하여 수축하고 방호별감을 두었고, 조선시대 다시 성을 보수한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 성안에는 고려고종 19년(1232) 몽고병이 각종 공성무기와 계략으로 이 성을 함락시키려고 침입하였을때 주민들과 함께 격퇴한 숙주 방호별감 송문주 장군 전공영각이 있다.
작년겨울에도 답사했었는데, 그때는 성곽을 가로질러 가느라 외성을 답사못했다.
멀리 죽주산성이 보인다.
동문이다.
문 왼쪽의 성곽.
2단 보축성벽의 모습.
오른쪽 동쪽 성곽.
동문 안쪽모습.
죽주산성 광여도.
외성,내성의 흔적이 없다.
해동지도도 마찬가지.
스카이뷰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모습 그대로다.
남문지 1의 모습으로 일년전보다 많이 무너뜨렸다.
대체 그동안 뭘 한거지?
일년전의 모습.
남문을 복원하는지? 일년동안 진척치고는 너무 더디다.
왼쪽으로 내성이 보인다.
내성은 270m정도로 송문주장군 사당까지 연결되어있다.
높이는 1m남짓..
이 사당은 죽주방호별감으로서 몽골군의 침입 때 발군의 공훈을남긴 송문주 장군의 전공송각이다.송문주장군은 고종 23년에 죽주방호별감이 되어 죽주산성을 방어할 때 몽골병이 죽주산성에 이르러 강복을 권유하자 성에서 출격하여 몽골병을 물리쳤고 몽골병이 다시 포로 공격하여 사문이 무너졌으나 성중에서도 포로써 반격하였으며 무려 15일간 다방면으로 성을 공격한 몽골병은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공성구를 불에 태운 후 물러갔다.장군은 이 공으로 좌우위장에 승진하였다.
동문에서도 바로 오를수 있다.
남문지 1의 모습.
뒤돌아본 동문 주위의 성곽.
북치성이다. 포루가있다.
포구의 모습.
앞쪽포구.
포대에서 보이는 안성.
북치성은 이렇듯 높은곳에 위치한다.
북치성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북쪽성곽.
남문지 2의모습.
남문지2의 안쪽.
바깥쪽.
오른쪽은 서문으로 이어지고...
왼쪽은 북치성에서 이어오는 성곽.
남문지 2에는 이처럼 주춧돌같은 돌이 보인다. 건물이 있엇던 자리인지...
성곽이 ㄷ 자로 돌아간다.
뒤돌아본 남문지2
여기서 90도 꺾인다.
저 끝에서 다시 90도 꺾이고...
ㄷ자 안쪽모습.
성곽을 따라간다.
여기서 꺽인다.
북치성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성곽.
이 언덕 오른쪽에 서문이다.
서문.
내성과 외성이 연결되는 문이기도 하다.
서문으로 이어지는 외성.
서문위.
내성과 외성이 만난다.
저 나무에서 내성과 외성이 합쳐진다.
서문 안쪽.
서문 바깥쪽.
오른쪽은 내성으로 연결된다.
외성을 따라가본다.
옛모습 그대로다.
성곽상태도 좋았다.
내려온 서문방향.
무너진곳도 보이고...
다시 이어지는 외성.
이곳은 많이 허물어져있다.
그리고는 다시 이어지고...
허물어진 부분.
저 끝이 서치성 자리다.
서치성자리.
서치성에서 동치성1로 이어진다.
밖에서 바라본 서치성. 거의 무너져있었다.
동치성1로 가는성곽도 거의 무너져 있고...
얼마를가니 동치성 1이 보인다.
이부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곽이다.
위쪽은 많이 무너져 있었다.
동치성1의 바깥모습.
포구(砲口)의 흔적인가?
동치성1에서 동치성2로 이어지는 성곽.
이쯤에서 동치성2가 있을텐데...많이 무너져서 잘 모르겠다.
북치성이 보인다.
북치성.
다시 오솔길을따라 서문으로 향한다.
서문 위쪽 언덕에서 바라본 서쪽 성곽.
아주 길게 이어져있다.
시대를 달리해서 복원한 흔적을 발견할수있다.
뒤돌아본 모습.
요새 복원한 성곽이다.
아래 보축성곽의 모습.
지나온 성곽.
여기까지 복원해 놓았다.
남치성의 옛모습.
정면모습으로..내가 보기에 왜성(倭城)의 흔적이 보이는데...동치성에서 더욱 그렇다.
바로옆 오른쪽에 남문.
남치성방향의 성곽은 많이 무너져있다.
남쪽 성곽.
남문 정면.
남문위에서 바라본 남치성.
남벽위로 동치성방향으로 따라간다.
뒤돌아본 남벽.
동치성이 보인다.
아래에서 바라본 남쪽성곽.
동치성.
형태가 왜성(倭城)에서 볼수있는 모습이라 더욱 놀랍다.
동치성에서 동문으로 성곽이 이어진다.
동쪽성곽이 보인다.
동문으로 한바퀴 돌아왔다.
동문을 나서며 죽주산성 답사를 마친다.
죽주산성은 여러시대에걸쳐 개축과 복원을 한 흔적이 보인다.
현재 외성만이 옛모습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서문에서 서치성까지는 일부 무너진곳도 있지만 상태가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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