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양주 불곡산은 2009년인가 다녀온적이 있다.
낮지만 꽤 가파르고 까다로운 산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경치좋고 재미있는 바위들이 기억났다.
양주시청에 차를 주차시키고 양주시의회 건물옆의 등산로로 들어섰다. 11시 30분.
산수유가 반겨준다.
아직 개나리, 진달래는 이른감이있다.
초입은 산책하듯 시작이다.
진달래가 만개하면 멋진장소일듯하다.
정상 상봉과 그앞의 5보루가 나란히 보인다.
딱 한시간 오르니 쉼터가 나온다.
오늘은 초여름 처럼 덥다. 물도 조금밖에 안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더울줄이야.
쉼터서 바라본 갈립산(천보산) 정상 쌍탑.
멋진 소나무 길
계속 오른다.
멋진 소나무길
나무다리가 나오는데, 다리아래쪽이 백화암이다.
너무 가팔라서 백화암 갔다가 올라오는데 힘 다빠진 기억이있다.
아주 가파른 백화암 길
멀리 사패산과 도봉산 그옆에 북한산.
계속 오른다. 여긴 아주 가파르진 않아서 걸을만 하다.
5보루
조망이 아주 좋은 5보루다.
5보루에서 보이는 상봉 정상. 바로 앞에있다.
5보루 전망대에서 보이는 임꺽정봉과 신선대 능선
신선대와 악어바위 부근의 멋진 암릉군.
5보루 길
정상으로...
정상부근의 펭귄바위
5보루와 뒤에보이는 지나온 능선
1시 35분
상투봉으로...
임꺽정봉과 상투봉
상투봉과 그앞의 바위길이 인상적이다.
멋진길을 내려선다.
상투봉앞의 병풍바위가 멋지다.
거북바위
상투봉 밑의 바위
우회길도 있지만 상투봉으로 오른다.
내려온 정상
임꺽정 봉
스릴있는 길이네,
멋진 바위군. 등산로는 아니다.
내려온 상투봉과 바위길
임꺽정봉과 나무계단.
저 길은 쇠봉과 로프로 올라야 되는데 나무데크길로 바뀌었다. 데크계단은 오르는 맛이 떨어진다.
여기부터 아주 가파르다. 조심해서 내려가야한다.
직진하면 우회로다. 오른쪽 생쥐바위길로...
좁고 가파른 길로 오른다.
생쥐바위. 여기는 데크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었다.
생쥐바위에서 바라본 상투봉
임꺽정 봉으로...
계단길이 싫어 옆으로 빠져야겠다.
아주 가파른 바위길이라 조심스레 내려선다.
내려온길
나무계단길도 있다.
조심조심.
옆으로 빠지는 길이 없네.
부흥사길이 있는데, 거긴 반대방향이라 안된다.
올라야지 뭐.
사정없이 가파른 계단
정상과 상투봉 생쥐바위가 한눈에 보인다.
시원하게 보이는 불곡산이다.
나무계단길이 끝나고 다시 가파른 바위길을 오른다.
물개바위
가파른 바위길
나무계단 생기기전에 이런 바위길이었다.
오른쪽이 임꺽정봉인데 물도떨어지고, 오랜만에 등산이라 다리도풀려 임꺽정봉은 생략한다.
악어바위 방향으로 직진.
아기자기한 길이다.
공기돌 바위
아기 물개바위
창살같은 나무
하산전에 마지막으로 불곡산 정상이다.
거친 하산길이다.
코끼리바위
저 앞에 신선대로 내려가는 쇠난간이 보인다.
신선대
아주 가파른길 내리막이다.
신선대 오른쪽 악어바위길.
아슬아슬하게 내려선다.
악어바위
다시 신선대까지 올라야 한다.
임꺽정봉과 전망대바위
대교 아파트로...
낙엽이 많아 조심해서 발을 디뎌야했다.
삼단바위
조심조심...
쉼터가 나오니 반갑다.
복주머니 바위
갓바위로 안내되어있는데 쿠션바위라 불리운다.
여기부터 길이 많은데, 이정표대로 가면된다.
의자가 나와 잠시 누우니 잠이 들것같이 편하다. 너무오랜만에 올해 처음 산행이라 많이 힘드네.
누워서 사진한장,
이정표따라...
채석장 지나..
드디어 대교 아파트 도착 4시 30분
약 5.5km 5시간 산행이었다.
아주 널널산행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대교아파트 앞에서 버스타고 양주시청으로 향하며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을 일찍 마치고 근처 들려볼예정이었으나 너무 힘들어 다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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