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
오랜만의 용봉산 산행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길과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호젓한 오솔길이 용봉산의 매력이지.
2010년의 용봉산
암릉길과 오솔길이 멋진 용봉산 (tistory.com)
2011년의 용봉산
2012년의 용봉산
이렇게 비교해놓은것은 용봉산구간은 옛 그대로인데반해 용바위에서 수암산까지의 산행길 즉 예산군 관리의 수암산구간은 10년전과는달리 너무도 바뀌어있기 때문이다.
그 호젓하고 낭만스러운 오솔길이 아예 숲으로 덮혀버려 답답한 구간이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너무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 멋진 낭만길을 다신 볼수없을것 같아 비교해 놓았다.
출발은 휴양림이다.
세심천에 차를 주차시키고 택시로 휴양림. 산행은 9시출발
노적봉과 악귀봉
오늘도 잘 따라와주면 좋겠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용봉산의 백미다.
내포신도시. 논밭이 도시가 되어버렸다.
노적봉의 행운의 바위가 뾰족한게 눈에띈다.
용봉산 산바위군
흔들바위
최영장군 활터 지붕이 보인다.
9시 40분
용봉산 정상석으로...
지나온 활터정자
올라온 능선
충남 도청
10시정각
정상에는 고양이들이 먹이달라고 떼쓰고있다.
악귀봉으로...
노적봉과 뒤의 악귀봉
철난간이 새로 단장되어 눈에띈다.
악귀봉 뒤로 덕숭산과 가야산이다.
악귀봉
가야산
악귀봉에 사람이 많네
급경사길을 내려선다.
행운의 바위
지나온 정상과 노적봉
숲에가려서 전망대길이 잘 안보인다.
저 바위도 몇년후에는 숲에가려 안보일듯하다.
인터넷자료인데 전망대 드론뷰가 멋지다.
악귀봉으로....
용바위와 병풍바위방향
구름다리도 숲에 가려버렸다.
삽살개바위
가파른 계단을 내려선다.
우리부부가 항상 식사하던곳
용바위방향
용바위와 병풍바위
임간 휴게소
여기부터 홍성군과 예산군으로 나뉜다.
용바위로 오른다
병풍바위로 가는방향
다음에는 이곳으로해서 원점회기 해야겠다.
용바위. 11시20분
지나온 봉우리
병풍바위를 옆에두고 수암산쪽으로 향한다.
전망대가 생겼네?
이제부터 능선길인데 너무 숲이 우거져 그멋진 오속길의 모습을 잃었다.
낯이익은 직각계단
형제바위인지 연인바위인지 나무가 자라 겨우 보였다.
이 정자부터 장군바위까지 멋진 길인데 숲에덮혀 아무것도 안보인다.
장군바위
장군바위에서
답답한 길의 연속이다.
가끔 보이는게 이정도
전형적인 가을모습
이곳뷰도 참 시원했는데....
잘 따라오고있다.
이게 뭔? 생뚱맞게....
수암산 정상정자
돌탑도착이니 거의 끝이다.
급 경사를 내려선다.
약 4시간 반의 산행을 마친다.
예산군은 너무 숲길로 만들어서 지루한감이 없지않다.
사방이 확트인 호젓한 오솔길이 멋졌는데 이젠 그걸 볼수없어 아쉽고, 다음에는 휴양림에서 노적봉, 악귀봉, 용바위를 거쳐 병풍바위로 원점회기 산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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