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29일부터 6월6일까지 한영수문화재단이 기증한 사진작가 한영수(1933~1999)의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한 '내가 자란 서울'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꿈결 같은 시절'은 1956~63년 서울사진으로 당시 종로와 명동, 남대문시장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준다. 2부 '다시 걷는 거리'는 한강, 골목길 등 시대적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사진들이 중심이다. 작가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밀착인화 스크랩북'과 카메라도 공개된다.
한영수 작가는 개성 출신으로 1958년 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연구단체 '신선회'에 가입해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영수사진연구소'를 설립해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사진작가 한영수의 서울사진들은 중요한 서울기록이자 아름다운 작품들"이라며 "이번 기증유물특별전으로 그 의미를 다시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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