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사적 제439호
명 칭 : 원주 강원감영 (原州 江原監營)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면적 : 9,608㎡
지정(등록)일 : 2002.03.09
소 재 지 : 강원 원주시 원일로 85 (일산동)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 원주시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의 26개 부, 목, 군, 현을 관할하던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조선 태조 4년(1395)에 설치되어 고종 32년(1895)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실시됨에 따라 감영이 폐지될 때까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정청(政廳) 업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감영의 규모는 선화당(정청)을 비롯하여 재은당(내아), 포정루(정문), 4대문, 객사 및 부속건물 등 31동 건물이 있었으나 원주시 청사, 재향군인회관 등이 생기면서 그 모습을 잃어 버려 현재는 선화당, 포정루, 청운당 등의 건물만이 남아 있다. 2000년 발굴조사 결과 중삼문터, 내삼문터, 공방고, 책방터로 추정되는 건물터와 포정루에서 중삼문터와 내삼문터를 거쳐 선화당으로 이어지는 보도, 선화당을 중심으로 하여 외곽으로 둘러쳐진 담장터, 행각터 등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선화당 뒤편에 있는 연못터인 방지의 호안석축 등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잘 남아 있다.
강원감영지는 선화당, 포정루, 청운당 등 당시의 건물이 원래의 위치에 잘 남아 있고, 중삼문, 내삼문, 공방고터, 책방고, 보도, 담장, 행각 등이 있던 흔적과 같은 관련 유구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또한 강원감영 이전의 원주목 관아의 건물터 등이 그 아래층에 그대로 잘 남아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관아 건물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유적이다.- 문화재청
감영 입구
포정루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누각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하고 있는 팔작지붕이다. 1층 가운데 칸에는 2짝의 널문을 달았다. 2층은 주위를 난간으로 돌려 사방을 개방하였고 천장은 뼈대가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몄다.
안으로 들어가본다.
중삼문
중삼문에서 바라본 포정루 안쪽
중삼문 편액
중삼문 안쪽이다.
각종 비석이 즐비하다.
ㄱ 자로 껵여 내삼문이다.
행각
포정루와 중삼문, 내삼문
선화당
임진왜란 이후 1667년에 다시 지은 선화당은 앞면 7칸·옆면 4칸의 1층 건물로 문루와 같은 팔작지붕인 평범한 관아 건물이다. 대청쪽과 앞면, 오른쪽 등은 특이하게 띠살문으로 처리하였다.
내아건물
흔적만 남은 책방지와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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