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일
경기 양주 광탄면에 자리한 박달산( 360m)은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고 부르게 됐으나, 이웃 다른 마을에서는 이 산이 예전에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박달산은 군부대의 훈련장이기도 하다. 삼림욕장이 되고나서부터는 군민이 함께하는 체력단련장이 됐다. 박달산을 파주시에서 시민을 위한 삼림욕장으로 개발할 때 훈련장을 지나도 좋다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놓아서 산행을 할 때 시설물을 망가뜨리지만 않으면된다. 마장리와 분수리로 갈라지는 고갯길 마다에는 작은 표지판이 서있어 길을 잘 안내한다. 파주시에서 4억을 들여 삼림욕장으로 꾸며놓았다 . 파주시민들보다 서울, 일산 등지의 외지인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 실제로 서울에서 1시간30분이면 올 수 있어 아이들 데리고 자연학습장과 산림욕장, 박달산 등산을 하며 하루 쉬었다 가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 한국의 산천에서
며칠째 계속되는 장마라 멀리는 못가겠고...
집에서 가까운 박달산으로 향했다. 여차해서 비오면 바로 내려올수있는 얕은산
유일레져에서 바라본 박달산
등산로로 향한다
지도는 간단했지만 막상 정상에서 내려올때는 많이 헤맸다
특히 신호약수터부근은 이정표가 부실했다
능선으로 향한다
능선인데 나무가 우거져 조망은 전혀없었다
능선을 계속 따라간다
저 앞에 이정표가 보인다
전망대 삼거리...박달봉으로 향한다
사실 조망이 전혀없는 길은 조금 지루하다
헬기장에와서야 조금 보이고...
다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날은 덥지않았으나 땀은 비오듯....
신호약수터 사거리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부근은 가팔랐다
군 토치카도 보이고...
정상이다
유일레져에서 한시간 15분이다. 짧지만 땀 한바가지 흘렸네...
양주 불곡산
하산이다
마치 성곽의 암문처럼 보이는 바위, 좌측으로 내려선다
신호 약수터
뒤돌아본 모습으로 좀 헷갈리는 지역이었다
약수터다
무척 시원한 물
다시 계단을 따라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이 보이네...
이게뭐야? 아까 지났던 신호약수터 사거리였다
다시 내려간다
지도를 안가지고와서 무척 헸갈렸다
넉넉한 임도를 따라간다
신호약수터에서 바로내려오는 길이 있었다
지도를 보니 조금 알겠다
유일레져에서 용마삼거리로 오른후 약수터사거리지나 정상 그리고 신호약수터
약수터에서 능선으로 잘못오른후 다시 임도를 빙 돌아 박달산장으로 한산했다
2시간 15분의 짧은 산행이지만, 여느산 못지않게 땀 많이 흘렸고 많이 걸은것 같았다
이번 폭우에 다리가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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