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산과 산행 일기

아주더운날 청계산

메탈 2011. 8. 5. 17:48

2011년 8월 5일

 

청계산(淸溪山·618m)은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 수정구, 의왕시, 과천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남부의 명산이다. 예로부터 과천을 중심으로 서쪽 관악산(冠岳山·631m)이 백호산이라 불린 반면, 청계산은 청룡산이라 불렸다. - 한국의산천에서

 

7월내내 비가와서 등산을 거의 못했는데, 8월도 마찬가지다.

아침에 해가나길래 얼른 배낭을 챙겨 산으로 향했다. 어느산을 갈까? 청계산을 가보자..근교에있지만 아직 안가본 산이다.

하지만 청계산은 양재동에있는데 그리로 가려면 새벽 6시전에 출발하지 않으면 무척 막히는곳이다. 현재 8시30분.

망설이다 그냥 가보기로 한다. 외곽순환도로로 갔는데 다행이 많이 막히지는 않았다.

 

폭염특보가내린가운데 옛골 정토사에서 9시 45분출발이다.

 

 

무척 더웠지만 등산로는 그늘이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운치있는 의자...

 

 

그늘진길이라 다행이다

 

 

 

 

원래는 매봉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너무도 더운날이라 중간 혈읍재로 향한다

 

 

 

 

군 참호

 

 

청계산은 녹음이 좋다

 

 

시원한 약수가 있어 더욱 좋았고...

 

 

 

 

바로옆에 하나 더...

 

 

돌산을 오른다

 

 

쉬며 놀며..마냥마냥...

 

 

시원한 냇가의 유혹에 잠시 족탕도하며...

 

 

 

 

다시 길을따라서..

 

 

이길은 사람들이 많이 안 다니는것 같다

 

 

가파르게 오른다

 

 

 

 

드디어 능선. 천천히 오르다보니 거의 두시간이나 걸렸다

 

 

 

 

혈읍재

 

 

매봉에서 올 예정이었으니 더위에 꾀가나서...

 

 

정상엔 군시설물이있어 우회해야했다

 

 

석기봉으로 향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망경암쪽으로 가야 조망이 좋다는것을 알았다

 

 

석기봉 가는길은 내내 그늘져서 그나마 다행인데, 조망이 전혀없어 아쉬웠다.

 

 

 

 

 

 

 

 

 

 

이제서야 뻥 뚫렸다

 

 

군사도로를따라간다

 

 

 

 

헬기장이다. 오른쪽건물은 화장실

 

 

청계산정상 망경대. 저리로 왔어야 시원한 조망을 즐겼을텐데..다시 갈수도 없고...

 

 

짙은 녹음사이로 과천저수지만 보인다. 서울대공원이다

 

 

강남

 

 

정상의 군시설물

 

 

관악산도 보이고...

 

 

가야할 이수봉이 멀리 보인다

 

 

이수봉도 군 시설물이있어 우회해야했다

 

 

이수봉으로...

 

 

헬기장이나 연병장인것 같다

 

 

 

 

이수봉능선은 아주 편했다

 

 

 

 

바퀴자국이 있는것으로보아 여기서 MTB라이딩도 하는것 같다

 

 

 

 

 

 

군 시설물 우회

 

 

옛골로 하산이다

 

 

이 길은 계단이 무척많아 오르는건 비추다

 

 

 

 

 

 

 

 

 

 

무척많은 계단

 

 

시원한 물이 더위를 씻어주네...

 

 

약 한시간내려오니 옛골 원위치다.

 

 

3시간 45분의 산행. 아주 더운날 땀 쏘옥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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