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1일
북한산 가을은 특히 토,일요일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평일 다녀오려고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도선사앞에 차를 주차시키니 오전 7시. 바로 하루재방향으로 오른다
단풍이다
하루재에 도착하니 해가 둥실
멋진 모습으로 길을 안내한다
사람이 없으니 개가 판치네...산악구조대에서부터 따라왔다
드디어 위문. 8시
안내판이 영 거슬린다
백운대쪽은 단풍이 졌다
용암문으로...
노적봉
멋진 단풍길이다. 혼자보기 아까울정도다
아무도없는 단풍길
주위를 둘러보다 저기 나무뿌리에 무릎을 세게 부딪힌다
어찌나 아픈지 졸도할뻔했다. 5분쯤 쭈그려 앉아있었다
용암문근처
대동문으로 가보자
성곽공사가 마무리단계다. 용암문까지 10여m정도 남았다
정말로 호젓한 길이다
하루종일 걷고싶은길
성곽과 만난다
성곽과 단풍이 잘 어울리는 능선길
동장대다
대남문 방향인데 박무로인해 흐리다
대동문으로...
대동문
여기 앉아서 삶은계란하나 먹고...
다시 용암문으로...이번엔 성곽 안쪽길로 가본다
동장대를 지나..
북한산장을 지나...
이제 하산이다
다음주에는 이곳도 빨갛게 변하겠지?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오를때는 텅 비어있었는데, 내려오니 평일이지만 이미 만차였다
단풍철은 평일이라도 일찍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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