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상주 견훤산성 (甄萱山城)

메탈 2010. 4. 19. 17:32

종    목 : 시도기념물 제53호 (상주시) 
명    칭 : 견훤산성(甄萱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35,702㎡ 
지 정 일 : 1984.12.19 
소 재 지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상주시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상주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54-530-6063 

 

경북 상주시 장암리의 북쪽에 있는 장바위산 정상부를 에워 싼 테뫼식 산성으로, 견훤이 쌓았다해서 견훤산성이라 불린다. 이 산성 뿐만 아니라 상주지역의 옛 성들이 견훤과 관계지어지는 것은 『삼국사기』에 견훤과 그의 아버지 아자개가 상주 출신이란 기록 때문이다.

 

견훤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신라의 장군으로 있다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성하여, 신라 진성여왕 6년(892)에 반기를 들고 신라의 여러 성을 침공하다가 효공왕 4년(900)에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후백제를 세웠다.

 

이 산성은 대체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산세와 지형을 따라 암벽은 암벽대로 이용하고, 성벽을 쌓을 필요가 있는 곳에만 성을 쌓았기 때문에 천연절벽과 성벽이 조화를 이룬다. 성의 4모서리에는 굽이지게 곡성을 쌓았는데, 동북쪽과 동남쪽으로 난 2곳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어 상주쪽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성벽 둘레는 650m이고, 높이는 7∼15m이며, 너비는 4∼7m이다.

이 산성은 보은의 삼년산성(사적 제235호)과 쌓은 방법이 비슷한데, 정교하게 쌓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삼국시대 산성의 하나이다. - 문화재청

 

속리산 화북입구조금 못미쳐, 견훤산성입구다.

700m가면 되는데, 약간 가파른 길이다. 

2년전에 왔었는데, 그때는 눈이와 미끄러워서 자세히 보지 못했다.

 

 

드디어 성곽이 보인다.남동쪽 성곽인데, 2년전엔 다 무너져있던것을 깨끗하게 복원해 놓았다.

 

 

2년전의 모습.

 

남동쪽 망대.

이것은 옛모습 그대로인데, 옆성곽복원이 잘되어서인지 이질감이없어 좋았다.

 

동쪽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복원한 동벽이다.

 

견훤산성 스카이 뷰.

A방향으로 가본다. A는 북벽이다.

산성이 역삼각형모양이라 북쪽에비하여 남쪽은 거의 없다.

 

북쪽 성곽.

 

동벽과 북벽모습.

 

안쪽으로 건너본다.

 

사람이있으니 성곽스케일이 쉽게와 닿는다.

 

우물인가?

 

 

동벽의 안쪽모습.

 

반대편의 동남쪽망대 안쪽모습이다.

 

 

뒤돌아 보았다.

 

 

동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성곽.

 

잘 남아있는 북벽. 5m이상은 되어보였다.

 

 

성곽두께.

 

복원한곳 말고는 거의 무너진 동벽모습이다.

 

북벽을 타고 간다.

 

바깥쪽은 많이 무너진 상태다.

 

북벽 안쪽.

 

 

 

 

 

 

북벽 바깥쪽의 유일한 모습.

 

 

 

잘 남아있는 구간이되겠다.

 

 

 

지나온 방향.

 

서쪽으로 휘어진다.

 

 

이곳도 바깥쪽은 거의 무너졌다.

 

 

 

바깥쪽.

 

 

여기는 전부무너져 오솔길만 남았다.

 

다시 이어지는 서벽.

 

성곽위의 모습인데,오른쪽의 성곽을 보면 상당히 두터운 성곽모습이다.

 

 

가운데로 나가보았다.

 

바깥의 성곽모습이다.

 

많이 무너진 상태다.

 

 

 

다시 안쪽성곽을 따라간다.

 

 

문의모습이다. 서문이되겠다.

 

 

 

 

지나온 방향

 

성문 절단면.

 

서남쪽에 망대가 보이고...

 

 

망대모습. 아주 멋졌다.

 

 

 

저 끝으로가서 망대로 가본다.

 

 

너무위험해 올라갈순 없었다.

 

망대와 성곽사이를 메운 성곽돌. 아찔해서 다가가기도 힘들었다.

 

 

 

조심스레 내려가본다.

 

자연암반위에 세운 망대와 성곽. 높이가 7-8m는 되어보였다.

이거 복원해놓으면 멋질것 같다.

 

 

사람이있어야 스케일을 알기쉽다.

 

 

망대를 뒤로하고 남쪽으로 돌아선다.

 

 

 

 

처음왔던 동남쪽 망대다.

 

 

 

잘 복원해놓은 성곽.

 

이번에도 사람이있어야 크기를 알기쉽다.

 

바깥쪽. 높이가 상당했다.

 

 

깨끗하게 복원해놓았다.

 

 

다시 안쪽으로 건너왔다.

 

 

 

 

 

망대안쪽이다.

 

여기도 옛모습 그대로다.

 

망대를 바라보며 견훤산성 답사를 마친다.

 

견훤산성은 2년전에비하여 남쪽이 많이 복원되었다. 

어디까지 복원게획이있는지 모르지만, 이웃 삼년산성과 더불어 좋은 문화유적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