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미륵산성 (彌勒山城)

종    목 : 사적  제401호 
명    칭 : 괴산미륵산성(槐山彌勒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703,023㎡ 
지 정 일 : 1997.12.16 
소 재 지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산8-37외 
시    대 : 고려시대
소 유 자 : 이세권외
관 리 자 : 괴산군

 

연혁을 보면 다음과 같다. 여지도서로는 -청주(淸州)목 소속의 방리(坊里)에 청천면(靑川面)이 있고, 산천조 : 미륵산(彌勒山)이 청천현에 있다. 1935년의 조선환여승람으로는 산천조에는 낙영산(落影山)과 미륵산(彌勒山)이 모두 청천에 있고, 고적조에는 미륵불상이 낙영산 봉우리에 있으며, 미륵산성이 청천현에 있는데 석축이다.

 

1977년의 문화유적 총람으로는 - 도명산성지(道明山城址)로 기록되어 있고,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산85번지에 있다. 화양동 남쪽 2km의 낙영산과 성암부락 동쪽 3km에서 도명산의 중복을 둘러싼 성지인데 확인된 둘레만도 816m인 대성이었던 것으로 석축이 약 700m, 높이가 약 2m이었다. 현재 완전히 붕괴되어 그 원형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낙영산 마애불로 인하여 미륵산성에 비정되기도 하는데 성내에서 신라계 토기편과 고려초의 와편이 발견되었다.

괴산 미륵산성은 일명 "도명산성"이라고도 하며, 화양동 계곡과 사담계곡 사이에 위치한 해발 685m인 낙영산과 650m인 도명산의 정상부를 에워싸고 축성된 둘레 약 5.1km나 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 산성의 축조연대는 성내 건물지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때로 보이며, 하나의 성에 4가지 공법을 사용하여 축성한 점이 특징인데 다음과 같다.

-제1형은 단순히 석담만을 축조한 것, 제2형은 성(城) 기저부를 외측에서 쌓아 올려 내탁하고, 윗면이 내면의 높이 만큼의 높이에서 끝난 것, 제3형 : 성 기저부를 내외에서 보강하여 일정한 높이로 만든 후 안쪽에 단을 두고 외측으로 석담을 내의협축한 것, 제4형은 외측에 큰 석재를 세워 안쪽을 할석으로 메운 것이다. - 문화재청

 

차를 낙영산 공림사에 주차시키고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약 한시간 오르니 안부인데 남문터다.

 

남문터. 성곽의 흔적이다.

 

지도에서 보듯 낙영산과 도명산을 에워싼 산성인데, 아쉽게도 서쪽은 통제중이라 들어갈수가 없다.

 

남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쌀개봉능선인데, 출입금지다.

 

할수없이 낙영산쪽으로 오른다.

 

오른쪽은 가팔라 성곽을 쌓을필요없이, 자연바위를 이용하였다.

 

 

조봉산

 

아직 성곽은 보이질 않는다. 

 

바깥쪽은 이렇듯 자연바위로 되어있다.

 

 

낙영산정상을 지나고 큰바위를 넘고...

 

 

큰 바위를 지나니 드디어 성곽이 보인다.

 

 

높이는 1m정도로 높지 않았다.

 

약 40-50m정도 이어져있었다.

 

그리고 그끝에서 방향이 90도 꺾이며 동쪽으로 향한다.

 

 

이건 무었일까?

 

동쪽면도 성곽이있는데, 많이 무너져있었다.

 

 

무너진 성곽.

 

 

성곽이 보이지않는곳도 많다.

 

다시 성곽이다.

 

 

며칠전 쌓은듯한 모습이다.

 

 

고려시대라는데, 마치 엊그제 쌓은듯한 인상을 받는다.

 

 

 

무너진구간.

 

자연암반까지 연결되어있었다.

 

뒤돌아 본 모습.

 

무너진성곽이 이어진다.

 

 

 

이곳은 남아있는부분이고...

 

 

 

도명산.

 

급경사구간은 성곽이 다 무너졌다.

 

완만해지자 다시 성곽이 이어진다.

 

 

 

 

위에서본 모습.

 

 

 

그러다 다시 무너져버렸다.

 

오솔길을 걷는다.

 

무저진 성곽.

 

이후 성곽의흔적은 거의 없다.

 

이곳은 문지같았다.

 

 

동문지인가?

 

다시 오솔길이다.

 

간간히 보이는 성곽.

 

 

이부근에 공수부대유격장이 있어서인지 헬기장이 많다. 헬기장넘어 도명산.

 

호젓한 오솔길이다.

 

무너진 성곽이 다시 보이고...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이런문도 통과하고...

 

여긴 흔적이 없다.

 

 

성곽이 이어지고...

 

 

 

 

그리고는 무너져없다. 

 

도명산암릉. 우회하여 올랐다.

 

도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영산.

앞의 능선을 따라가면 서쪽성곽이이어져 남문으로 갈수있는데, 통제를 하여 할수없니 계곡을 가로질러 갔다.

 

남문터에서 바라본 쌀개봉방향의 출입금지 표시판.

서쪽성곽은 포기해야만 했다.

 

반쪽짜리 성곽답사라 많이 아쉽다.

2012년까지 보수3km, 탐방로정비 4km를하기위하여, 46억 예산중 국비32억과 도비 7억을 확보했다니 어찌될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