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거제 사등성 (沙等城)

메탈 2010. 3. 5. 07:12

종    목 : 시도기념물 제9호 (거제시) 
명    칭 : 사등성지(沙等城址)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수량/면적 : 일원 
지 정 일 : 1974.02.16 
소 재 지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2300 
시    대 : 조선시대
소 유 자 : 국유
관 리 자 : 거제시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거제시 관광진흥과 055-639-3225 

 

사등성은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평지의 들판에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 986m, 높이 6.1m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고려 원종 12년(1271) 왜적의 침입으로 거제도민이 진주·거창 방면으로 피난했을 때, 수월리에서 나무 울타리를 치고 생활하다가, 세종 4년(1422)에 사등리로 관아를 옮겨 성을 쌓았다고 한다. 그후 성이 좁고 물이 부족하여 고현성으로 관아를 이전하기 전까지 거제읍성으로 사용되었다.

성벽에는‘산음(山陰)’, ‘삼가(三加)’, ‘상(裳)’ 등의 글자가 새겨진 석재가 있으며, 동·서·남·북의 문터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은 ㄱ자 모양의 옹성이 설치되어 있다. 성벽 주변에는 인접한 들판보다 20m 폭으로 낮게 도랑을 파서 성의 수비를 강화하였다.

 

조선시대 광여도의 사등성.

 

해동지도의 사등성.

 

요즘모습으로 차는 북쪽입구에 주차할수있다.

 

북쪽인데 도로때문에 문의흔적은 발견할수 없었다.

 

약 2m높이로 잘 남아있는 사등성 성벽이다.

 

안쪽은 밭으로 사용되고있어서 가까이 다가갈수 없었다.

 

북쪽성벽은 상태가 아주 좋았다.

 

납작한 돌을 사용했는데, 수인산성과 비슷한 형태였다.

 

면이 아주 고르게 쌓았다.

 

 

 

 

 

크게 원을돌며 성벽은 서쪽으로 휘어진다.

 

서쪽시작부분은 도로 때문에 끊겨있었다.

 

북쪽의 안쪽모습이고...

 

여기부터 서벽의 안쪽이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성곽의 두깨를 알수 있다.

앞에 옹성이 보이는데 서문 옹성이다.

 

 

바깥에서 바라본 서벽과 서문옹성.

 

서벽도 상태가 좋다.

 

옹성위로 올라본다.

 

옹성과 입구. 

 

 

저 문이 성안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옹성은 복원한것 같았다.

 

서문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서벽. 멀리 치성이보이고...

 

성곽안쪽으로 2중성벽이다.

 

서문과 성곽.

 

바깥쪽엔 치성이 보인다.

 

복원한모습의 치성.

 

 

치성을돌면 성벽은 남쪽으로 휘어진다.

 

남문옹성이다.

 

옹성엔 차가다닐수있게 도로가 있었다.

 

옹성위에서 바라본 서벽.

 

복원된 남문.

 

 

 

두터운 성곽이다.

 

안쪽모습.

 

남벽바깥쪽을 따라가 본다.

 

남벽도 상태가 좋았다.

 

치성인지 흔적이있는데, 도로때문에 확실히 알순 없었고...

 

납작한 돌로 잘 쌓여진 남벽.

 

남문과 남벽.

 

여기부터는 집이많아 성곽이 어지러웠다.

 

도로때문에 끊긴 성곽.

 

원래부터 문이있었는지는 알수 없었다.

 

다시 성곽을 따라간다.

 

집을 다 옮길려면 비용이 많이 들겠고...

 

치성의 모습이다.

 

여기서 동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다시 이어지는 성곽.

 

 

축대와 성곽이 잘 구분이 안간다.

 

다시 북쪽으로 휘어지고...

 

이곳도 성곽의 상태 양호하다.

 

 

다시 북쪽의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사등성은 전체적으로 성곽상태가 매우 좋았고, 복원한곳도 티나지않게 조화로웠다. 

다만 남쪽과 동쪽의 가옥과 건물때문에, 북쪽과 서쪽에비해 성곽의 보전이 힘들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