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화순 비봉산성 (飛鳳山城)

메탈 2009. 3. 8. 10:19

종    목 : 시도기념물 제194호 (화순군) 
명    칭 : 화순비봉산성(和順飛鳳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일괄 
지 정 일 : 2001.12.13 
소 재 지 : 전남 화순군  능주면 남정리, 도곡면 대곡리 일원 
시    대 
소 유 자 : 국유 사유
관 리 자 : 화순군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화순군 문화관광과 061-370-1226 

 

비봉산성은 능주면과 도곡면의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해발 195.5m 높이의 비봉산 일대에 있는 테뫼식산성으로 비봉산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였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925m이다.

성벽은 능선이나 절벽 등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주변의 자연석을 잘 가공하여 정연하게 편축 혹은 협축성으로 쌓았다.

동벽은 안산 정상부로 가는 능선을 가로지르는 것인데 능선 경사면과 돌출된 구릉 평탄부를 이용하고 있다. 완만한 산기슭의 평탄한 곳에는 부분적으로 5∼6단의 돌을 쌓아 축조하였다. 남벽은 안산 정상부에서 나즈막한 봉우리로 연결되는 능선인데 산경사면을 깎아낸 뒤 양쪽에 돌을 쌓은 협축이다.

 

서벽은 나즈막한 봉우리에서 비봉산 정상부로 연결되는 가파른 능선을 깎아낸 뒤 가공한 자연석을 양쪽에서 축조한 것이다. 북벽은 안산으로 올라가는 능선상에 있는 계곡과 절벽을 이용하고 있다. 성벽은 해발 170∼220m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북벽과 서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북벽 안쪽에는 폐사지가 있으며 문지와 건물지 2개소 우물 등의 터가 확인된다. 건물지 주변에 격자문이 시문된 기와편들과 암갈색 토기편, 백자편 들이 산재되어 있다. - 문화재청.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가니 비봉산성식당으로 안내를한다.

다시 조광조유적지로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 산으로오른다.

 

산이 낮아서 산책로같다.

 

설명에는 북벽에도 성곽이 있다고하나, 대나무숲과 잡목으로 우거져있어 확인이 불가능하였다. 

 

성곽의 흔적인지..혹은 담장인지...

 

안내도를보니 서쪽일부만 성곽이 있음을 알수가있다.

 

전망이 좋은데. 건물초석의 흔적이다.

 

 

기와파편이 있는것으로보아 건물이 있었단 얘기다.

 

다시 길을따라 오른다.

 

맞은편에 성곽이 보인다. 서쪽면이다.

 

성곽 안쪽모습.

 

성곽위로 올라섰으나, 잡목때문에 윤곽을 보기가 어려웠다.

 

북쪽으로 따라가본다.

 

북쪽으로 휘어져있지만, 북면은 잡목이 많아, 확인이 어렵다.

 

휘어지는곳은 성곽이 낮아 내려가 보았다. 서쪽면의 시작이다.

 

서쪽성곽은 그나마 상태가 좋았다.

높이는 1.5m정도...

 

막쌓기수준이다.

 

 

서벽은 무너지지않고,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다.

 

 

잡목이 많아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 다시 돌아가 성곽위로 올랐다.

 

 

저 뒤쪽 봉우리까지가 서벽이다.  약 100여m정도?

 

잡목이 많아 확인이 곤란하다.

 

무너진곳이잇는데 문지인지?

 

 

여기서 봉우리까지 성곽이 잘 이어져있다.

잡목이 많아 더 이상 확인이 곤란하다.

 

지나온 성곽.

 

봉우리에 망대가 있던것 같았다.

 

서쪽성곽의 전체모습. 잡목만 제거해도 훨 좋아보일텐데...

 

성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봉우리의 성곽흔적.

기와파편이 많은것을 보니, 이곳에도 건물이 있었던것 같다.

 

남쪽은 이처럼 숲이 우거져 도저히 확인을 할수가 없었다.

 

다시 길을따라 내려오는데, 여기저기 기와파평이 있는것으로 보아 건물이 있었음을 알수가 있다.

 

 

북쪽면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비봉산성은 서쪽면밖에 확인을 못했다. 잡목을 제거한다면 좀더 좋은모습을 볼수있겠으나, 화순군에서는 별 관심이 없는모양이다.

 

 비봉산성은 문헌기록이 없어 그 정확한 축조시기나 축조배경을 알기 어려운데 능주에서 가까운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에 즉시 입성하여 방어나 역습 등의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전형적인 배후산성이라 할 수 있으며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