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화순 금오산성 (金鰲山城)

메탈 2009. 3. 8. 15:32

종    목 : 문화재자료 제118호 (화순군) 
명    칭 : 금오산성지(金鰲山城址)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수량/면적 : 1곽 
지 정 일 : 1984.02.29 
소 재 지 : 전남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일원 
시    대 
소 유 자 : 국유, 사유
관 리 자 : 화순군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화순군 문화관광과 061-370-1226 

 

해발 545m의 용암산 자연암벽과 작은 계곡을 품고, 산의 정상을 둘러 돌로 쌓은 산성 터이다. 내부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성을 방어하는데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성의 전체 길이는 약 1,525m이고, 경사도를 감안하면 실제 길이는 약 1,650m이다. 성벽은 능선과 암벽을 이용하여 정연하지는 않지만, 안쪽과 바깥쪽을 모두 돌로 쌓았으며, 대체로 마름모꼴을 띄고 있다. 성벽은 안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큰 돌 사이에 작은 돌들을 끼워넣어, 큰 돌이 움직이지 않도록 튼튼하고 안정감있게 쌓았다.

 

문터는 현재 남쪽과 북쪽 2곳에 남아 있는데, 모두 많이 훼손되어 원래의 모습을 알아보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남문터는 양쪽면에 자연석을 다듬은 돌을 2∼3단으로 쌓은 것만 확인할 수 있으며, 북문터 역시 자연석을 다듬은 돌로 5∼6단을 쌓았다. 건물터는 북문터 안쪽과 남문터 안쪽, 그리고 용암산 북쪽 능선상의 평탄한 곳에서 확인된다. 우물터도 성벽과 절벽이 만나는 동쪽 평탄한 곳에 있다.

고려 후기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능성현의 주된 성인 비봉산성과 딸린 성인 예성산성과 함께 지어진 산성이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성을 고쳐 쌓아 군사훈련을 하였고, 군사들이 먹을 식량을 모아두기도 하였다.

 

금오산성은 용암산 정상쪽에 있다.

 

 

돌이 많은산이다.

 

 

 

성곽의 흔적같지는 않고, 건물지인지 알수가 없었다.

 

 

 

돌사이로 길을 따라간다.

 

능선을 끝까지 오르자 무너진 성곽돌이다.

 

큰 바위옆에 간신히 남아있는 산성.

 

 

 

능선삼거리에 일부 남아있었다.

 

다시 길을 따라간다.

 

왼쪽은 가파른 사면이고, 오른쪽은 이처럼 암벽으로 되어있었다.

 

 

다시 성곽이 나타난다.

 

이 성곽은 내가 지나온 암볃 뒤쪽으로 이어져 있었다.

 

자연암반 사이에 돌로쌓은 성곽이다.

 

 

 

 

 

성곽위로 올라본다.

 

 

진행방향쪽으로 정상이다.

 

뒤쪽은 거대한 암봉이라 더이상 성곽은 보이지 않았다.

 

 

바깥쪽으로 나가보았다.

암벽위에 쌓아서인지 높이는 높지 않았다.

 

 

 

어느곳은 이중구조로 되어있는곳도 있었다.

 

 

뒤 돌아 본 성곽모습.

 

 

문이있던곳인지 움푹 들어가 있다.

 

뒤돌아 보았다. 여기 문이있는곳에서 방향을 바꾼다.

 

 

방향이 바뀐모습.

 

왼쪽은 내가 올라온 방향이다.

그러니까 Y자형으로 성곽이 있는 셈이다.

 

내가 올라온 등산로.

 

이산성의 특징은 높이가 별로 높지 않았다.

 

성곽위로 올라섰다. 바깥쪽은 다 무너진 상태다.

 

안쪽만이 겨우 성곽상태를 유지한다.

 

 

자연암반을 최대한 이용하였다.

 

바깥쪽.

 

안쪽.

 

성곽 위쪽모습으로 바깥족은 거의 무너진 상태.

 

 

정상까지 이런상태였다.

 

암벽사이에 쌓은 돌.

 

정상 바로아래까지 이런모습.

 

뒤 돌아 보았다.

 

정상 밑의 철 사다리까지 성곽이 이어져있었다.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성곽이다.

 

 

성곽이 더이상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한다.

자세한 안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가파른 암봉위에 세워서인지 훼손도 덜한편이고...

정상에서 시원한 조망을 바라보며 금오산성 답사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