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영월 정양산성 (正陽山城)

메탈 2009. 1. 20. 15:28

종    목 : 사적  제446호 
명    칭 : 영월정양산성(寧越正陽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18,637㎡ 
지 정 일 : 2003.06.02 
소 재 지 : 강원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산1-1외 8필 
시    대 : 삼국시대
소 유 자 : 국유, 사유
관 리 자 : 영월군


영월 정양산성은 남한강에 돌출된 정양산(해발 430―565m)의 자연지형을 잘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이 성은 문헌기록상 그 축조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국이 한강 유역을 놓고 다투던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둘레 798보, 성안에 샘이 하나 있고, 창고 5칸이 있다’는 기록을 통해 조선 전기까지 계속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성의 전체적인 평면모습은 서북쪽을 향하여 넓은 사다리꼴 또는 키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내성의 둘레는 1,060m, 외성의 둘레는 570m로서 성벽의 총 연장은 1,630m에 달한다. 그리고 북서쪽에 자리잡은 정양리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는 곳에 5개, 외성 내에 2∼3개의 차단벽을 갖고 있다.

성벽은 자연석을 적당히 다듬어 매우 정교하게 쌓았는데, 현재 남아 있는 성벽만 해도 높이가 최고 11.5m에 달한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고대 산성 중에서 성벽 규모만으로 볼 때 최대로 꼽히고 있는 보은의 삼년산성(사적 제235호)과 비교된다. 한편 남서쪽 일대에는 여장(女墻)이 남아 있다.

 

남쪽의 낮은 지대에는 비교적 넓은 평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여러 건물터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3군데에 다락문 같은 현문(懸門) 형식의 문터가 있고, 성벽이 꺾어지는 3군데에서는 성벽 바깥으로 돌출하여 만든 시설물인 치성(雉城), 혹은 곡성(曲城)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영월 정양산성은 한강 상류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산성일 뿐만 아니라 성벽과 문터, 곡성과 치성, 그리고 후대의 외성과 차단벽을 갖춘 유일한 산성으로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역사상·학술상 가치가 있다.

 

정양산성은 작년겨울에이어 2번째 답사다.

그때는 외성이있는줄 몰랐고, 잡목이 많아 자세히 답사를 못한것이 아쉬웠다.

주차장에는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있었다. 이것을 보고 오르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스카이뷰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외성이다. 외성은 토축이라 거의 허물어져 있었다.

 

정양산성입구. 서북쪽면이다. 

 

성곽 바깥쪽은 거의 다 허물어졌고, 여장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서북면 오른쪽도 다 허물어졌는데, 극히 일부분만남아, 성곽의 두께를 가늠할수가 있다.

저 위가 서쪽곡성.

 

서북면 왼쪽은 겨우 두곳만 남아있었다. 뒤쪽이 북문.

 

입구쪽에 겨우 남아있는 성곽.

 

안으로 들어왔다. 동북면에서 내려오는 성곽.

 

왕검성터로 넓찍했다. 뒤에보이는 것이 남문근처다.

 

안쪽에서 서쪽곡성방향으로 올라가본다.

 

바깥쪽은 다 무너졌지만, 안쪽은 건재했다.

 

안쪽도 높이가 4-5m는 되어보였다.

 

 

 

서쪽곡성 부근이다.

 

곡성직전에 비깥쪽에 남아있는곳이있어 내려가 보았다.

 

겉쌓기와 속쌓기를 한눈에 볼수가 있다.

 

 

뒤돌아 본 모습으로, 서북쪽 성곽은 바깥쪽은 거의 다 무너져 있었다.

 

서쪽곡성이다.

 

옆에서 본 모습으로 성곽의 두께를 알수가있다. 

 

잘 남아있는 서쪽곡성 성곽.

 

이 돌아가는 부분은  가팔라 내려설수가 없다.

 

도로에서 바라본 서쪽곡성 성곽.

 

남쪽성곽모습이다. 저 끝 높은곳이 동쪽곡성.

성곽위로 따라가 본다. 오른쪽으로 성곽인데 가팔라 볼수가 없다.

 

도로쪽에서 바라본 남쪽 성곽모습이다.  

 

남문 옆으로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왕검성터가 훤히 보이고...

 

 

 

 

이쪽은 문터가 무너져있었다.

 

 

다시 성곽위로 올라선다.

 

안쪽모습.

 

뒤돌아 본 모습. 왕검성터와 서쪽곡성, 남문 모습이다.

 

다시 성곽위로 따라간다.

 

바깥쪽. 

 

안쪽.

 

성곽이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그러다 동쪽으로 원을그리며 돌아가고...안쪽모습.

 

지나온 방향이다.

 

남쪽 끝의 바깥성곽.

 

 

원을 그리며 동쪽으로 돌아간다. 

 

동쪽도 성곽상태가 좋으나, 볼수가 없었다.

저 나무있는곳이 북쪽곡성이다.

 

 

뒤돌아 바라본 동쪽성곽. 

 

동쪽곡성으로 뒤에 계족산이 보이고...안쪽성곽이다.

 

계족산.

 

안에서 바라본 곡성.

 

곡성 바깥쪽.

 

이 곡성에서 성곽은 방향을 틀어, 동북쪽으로 이어진다.

 

 

약 12m의 가장높은 성곽이다.

 

이건 복원할 필요가 없이, 그냥 놔두었으면 좋겠다.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

 

저 무너진 곳으로 올라선다.

 

무너진곳의 왼쪽성곽.

 

오른쪽 성곽.

 

 

성곽위로 올라왔다.

 

뒤돌아 바라본 북쪽곡성과 성곽.

 

이곳은 거의 무너져있고...

 

일부구간은 남아있었다.

 

북동문이다.

 

 

 

성곽이 문을지나 서북면으로 돌아간다.

 

북동문.

 

이곳도 성곽이 잘 남아있었다.

 

현문식 문.

 

다시 서북면을 따라 내려선다.

 

처음 올랐던 서쪽곡성이 보인다.

 

 

바깥쪽은 전부 무너져있고...

 

안쪽 성곽.

 

 

서북문이다.

 

 

바깥에서 본 모습.

 

문터에서 바라본 서북성곽. 안쪽만 남아있었다.

 

뒤돌아 바라본 모습.

 

내려갈수록 안쪽의 높이가 높아진다.

 

 

처음 장소로 연결된다.

 

 

여장의 흔적.

 

 

 

 

바깥쪽은 여장만 보인다.

 

처음보았던 장면으로 서북문과 남아있는 바깥성곽으로, 이것으로 성곽두께를 짐작할수 있었다.

 

오솔길로 내려서며 정양산성 답사를 마친다.

 

입구에 있는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