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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한용운 심우장 (萬海韓龍雲尋牛莊)

메탈 2008. 9. 28. 09:28

종    목 : 시도기념물 제7호 (성북구) 
명    칭 : 만해한용운심우장(萬海韓龍雲尋牛莊) 
분    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생활유적 
수량/면적 : 374㎡ 
지 정 일 : 1984.07.05 
소 재 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222-1,2 
시    대 : 일제강점기
소 유 자 : 사유
관 리 자 : 한영숙
상 세 문 의 : 서울특별시 성북구 문화공보과 02-920-3412 


심우장은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1933년에 지은 집이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면서 중국에 망명하여 의병학교를 설치하고, 독립군의 훈련장을 돌면서 독립정신과 민족혼을 심어주는 일에 전력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민족대표 33명 중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3년 동안 옥살이를 하였다. 출옥 후에도 선생은 일본경찰의 감시 아래 강연 등 여러 방법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힘쓰다가 1944년 심우장에서 중풍으로 죽었다. 저서로는 『조선불교유신론』, 『님의 침묵』 등이 있다.

심우장의 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으로 옆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 기와집으로, 선생은 총독부와 마주보기 싫다 하여 일부러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고 한다.

심우(尋牛)란 소를 사람의 마음에 비유하여 잃어버린 나를 찾자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도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안된다. 성북구 문화탐방으로 들어갈수있었다. 

 

 

저 편액은 위창 오세창(吳世昌)의 글이다.

 

 

 

집 내부모습이다.

 

 

 

 

뒤쪽으로 가본다.

 

 

 

조선 총독부가 보기싫다고, 북향으로 지은 집이다.

지금은 성북동의 고급주택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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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선생이 1933년부터 1944년죽을때까지 기거한 집으로..소박한 그의 삶의모습을 볼수있는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