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성(山城),읍성(邑城)

사천읍성 (泗川邑城)

메탈 2008. 7. 25. 14:41

종    목 : 시도기념물 제144호 (사천시) 
명    칭 : 사천읍성(泗川邑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27,943㎡ 
지 정 일 : 1994.09.26 
소 재 지 : 경남 사천시  선인리,정의리   
소 유 자 : 사천시
관 리 자 : 사천시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사천시 문화관광과 055-831-2710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일대에 있는 사천읍성은 돌과 흙으로 쌓은 성곽으로, 약 1.5㎞의 둘레 중 현재는 3개 부근 약 300m의 성곽이 남아있다.

『사천군지』에 의하면 사천은 조선 태종 때 ‘동성’이라 불렀으며, 그때 진을 두고 병마사로서 별현사를 겸직시켰고 세종 때에 다시 사천현감으로 불렀다.

이 성은 세종 24년(1442)에 병조참판 신인손이 왕명에 의해 쌓았다고 전해지며, 이로부터 4년 뒤 관청을 짓고 읍을 옮겼다고 한다. 처음의 기록에는 성 둘레 3,105척, 성벽의 높이 10.5∼11.5척, 성문과 옹성이 각 3곳이라 되어있고, 그 후의 기록에는 성둘레 5,015척, 성벽의 높이 15척, 성문과 옹성이 각 3곳이라 되어있어 후에 증축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래 백성을 보호하고 왜구를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는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많은 수모가 있었다. 특히 선조 32년(1598) 정기룡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과 명나라 원군이 연합하여 이 성을 탈환하기 위해 혈전을 벌여 왜적을 몰아냈다 한다.

현재 성 안에는 충혼탑, 수양루, 활을 쏘는 관덕정이 있는 산성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있다.

 

사천초등학교부터 성곽이 시작되어 따라가 보았다.

 

투박한 성곽돌이다.

이건 전혀 고증에 맞지않다는것을 알수가있다.

 

 

문터인지? 아무 안내가 없어 알수가 없다.

 

성곽이 길에 연결되어있다.

 

 

문이 나오는데 암문같았다.

 

안쪽에서 본 모습이다.

 

다시 성곽이 이어져간다.

 

지나온 방향.

 

3층짜리 정자다. 물론 요즘작품이다. 

 

정자앞에서 보니 제대로된 성곽을 만났다.

 

밖에서 본 모습이고...

 

안쪽에서 본 모습이다.

 

새로복원된 성곽이 조금 이어지는데..

 

차이가 나도 너무난다.

 

성곽이 이어지다가  관덕정이란 정자로 연결된다.

 

활을쏘는곳이라는데..

 

 

 

그리고 읍성안에는  수양루란 정자가 하나 더 있다.

 

각종 편액이 가득하다.

 

선정비도 좌,우로 서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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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읍성에는 궁금한점이 많아, 집으로 온후 바로 사천시 문화관광과로 문의를 해 보았다.

문의 결과 예측대로 읍성성곽은 20년전에 사천시의 뜻있는분들이 세웠다고 한다.

다만 고증을 확인한것이 아니라서, 이 모양이란다.

 

복원된구간부터 관덕정까지만 발굴을 끝내 복원예정이라고 한다. 약 150m.

그리고 관덕정과 수양루도 읍성안에 있었다는 기록만 있을뿐, 어디에 어떤식으로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다고 하네...

성곽은 사실 읍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암문형식의 문도 편의상 만들은 것이라니...

문 위치도 확인이 안된다고 담당자가 말을하는것을보면...일제가 철저히도 파괴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사천읍성은 대체 뭐란말인가?